바로 볼드체
진짜 간단해 보이지만, 효과가 ㄹㅇ 확실함
아래는 장점과 단점


장점 1. 플레이어들이 특정한 요소에 집중하게 만들고 그것을 기억하게 함.
Ex. 주딱 R모씨가 말하길, 가죽클럽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비밀 암호는 퍼리텍섹이라 하는군요.

장점 2. 예시 선택지를 제시해 줘서 플레이어들이 뭘 할지 모르게 되는 상황을 방지함.
Ex. 여러분들의 50미터쯤 앞에 말 두 마리가 죽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면, 그 말들은 여러분들의 친구가 타고 갔던 말이군요. 말의 옆구리에 매어져 있던 안장 가방은 사라져 있고, 말이 쓰러진 장소 바로 옆의 흙바닥에는 무언가를 끌고 간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또 말의 몸통에는 각각 대여섯 발의 화살이 꽂혀 있군요.

장점 3. 플레이어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음.
위의 예시를 그대로 가져오자면, 볼드체가 없는 묘사에서는 ‘뭐! 무언가 끌고 간 자국이 있어? 당장 쫓아갑니다’ 이렇게 될 걸 ‘안장 가방, 자국, 화살. 하나하나 살펴 보죠’ 이렇게 바꿀 수 있음
볼드체가 없어도 이걸 잘하는 사람이 있지만, 세션 초반에 몇 번 해 두면 익숙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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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플레이어들의 선택지를 제한함
‘볼드체가 되어 있는 부분에 유용한 선택지가 있다’ 식의 사고를 유도해서, 결국 창의적인 시도를 어느 정도 제한하게 됨.
그러니까 ‘묘사에서 무언가를 캐치하는 방식’ 에만 익숙해지게 1-3세션 정도에서만 장점 2 방식의 볼드체를 도입하고, 이후부터는 빼 버리는 게 좋음



3줄정리
1. 볼드체는 시선을 유도하는 데 정말 좋다
2. 그러나 너무 많이 쓰면 선택의 자유도를 과도하게 좁힐 수 있다
3. 방식에 익숙해지게 초반의 몇 세션에서만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