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19금 같이 법이나 그런 거에 저촉될 수 있는 게 아니면 다 오케이라고 생각함.

꼬웁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아무튼 그게 오케이냐 아니냐와 별개로, 그런 것이 '보편적이지 않다 / 사회통념에 어긋난다'면 굳이 외부에 보여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내 생각임. 니네 플에서 뭘 하든 그건 외부에서 알 바 아니잖음? 그러니까 그 안에서 하고 싶은 대로 놀면 된다 이거지. 반대로 보편적인 내용인데 이게 자기한테 불쾌하다고 뭐라 뭐라 하는 것도 좀 묘함.


그럼 대마인은 보편적인가?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아무튼 "직접적인" /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19금 짤 같은 게 아니라면 대마인이든 페그오든 게이퍼리짤이든 부웅부웅짤이든 전부 그 조건만 충족하면 다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걸로 치고, 싫은 사람이 얌전히 뒤로 가기를 하는 쪽이 맞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이거지. 막말로 니들 근육게이짤 극혐이라고 하는 놈들도 사실 디씨하는 이상 누가 검투사 달린 거 한 번 쯤은 정주행했을 거 아니냐? 아 물론 부웅부웅은 나도 바로 뒤로 가기 함 ^^


아무튼 이렇게 쉽게 끝나지는 않는게, 뭔가가 "누군가"의 기준에서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는 케이스가 꼭 나오고,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함. 이 누군가는 젠더가 뭐냐 같은 거나 좌우 어느 쪽 성향인가 그런 거 다 상관 없고, 아무튼 자기가 보기에 개X같은 게 있고, 이게 안 보였으면 좋겠고, 그래서 그것을 없애려는 / 혹은 남들이 그것에 접근하려는 것을 막는 정의로운? 행동에 나서는데, 이게 보편적인 경우가 아닐 경우 그에 영향을 받는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는 상황이 묘해지기 때문이다. 한 번, 어둠으로 가는 문(Door to Darkness)이 주변에 있다면, 첫 페이지를 읽어보도록 하자. 혹시 거기 섹스를 언급하는 내용이 나옴? 아마 높은 확률?로 안 나올 거야. 내가 알기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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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 거에는 확실히 나와. 내 건 카오시움 공홈에서 산 영문판이거든. 그러면 이제 "누군가가 불쾌할 수도 있는 소재를 빼는 게 맞지 않냐" 하고 "이렇게 본문 씹고 의도적 의역을 해도 되냐"로 갈릴 수가 있단 거지. 아, 이거 예전에 갤에서 한 번 이미 언급했던 소재 맞음 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누군가가 손을 대고, 그게 확인이 되면 그런 행동을 두고 또 의견이 갈리고 일이 터질 수 있다 이거임. 그래서 언젠가는 타협을 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하면 그냥 서로 결별하고 소 닭 보듯 하는 관계로 살면 된다고 생각함. 며칠 전에 트위터에서 애 왔을 때 그런 관점에서 "Leave this place, and never return"는 식으로 댓글을 단 갤럼도 있었지 아마 ㅋ 나름 그거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걔는 표현을 되게 못해서 그렇지 뭐 그렇게 악의로 똘똘 뭉친 것 같지는 않았긴 해.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서로 맞댈 가능성이 높은 공간이 있으면(네캎이든 파라과이든 여기든?) 그렇게 아주 소 닭보고 살기도 좀 묘함. 양안관계하고 남북관계하고는 명확하게 갭이 있잖아?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런 공간에서는 각자의 취향이 어떻든 위에 말한대로 따로 보편적인 기준? 선에서 기준을 잡는 걸로 타협하자는 게 내 개인적인 입장 되겠다. 물론 무엇이 보편적인가 / 보편적이라고 다 옳은가 등의 의문이 추가로 제기되겠지만 솔직히 현실적인 평화를 추구하려면 일단 그런 건 알빠노? 흐린눈? 아무튼 타협을 하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음 투쟁을 위한 준비로서의 판을 깔기 위한 1차 투쟁 같은 것부터 시작하려는 놈은 개인적으로는 사절이야. 걔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나머지가 절대로 그걸 끝까지 다 들어주진 않으니까, 결국 끝은 안 좋을 거라 생각하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여담으로.... 난 카가미 그림체가 졸라 취향에 안 맞는 편.


3줄 요약

사람이 다 다르니까 싫어하고 좋아하는 게 다를 수 있고 이건 당연한 거

그러니 공개된 장소에서는 좋든 싫든 그런 가치관이 충돌하기 좀 더 쉬움

따라서 그런 장소에서는 서로 보편적 기준을 적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