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로 입문했던 디스코드 채널에서
평소 관심있던 페이트코어 룰로 중장편 돌린다는 얘기가 있었음

뼈대 말곤 없다는 페이트코어답게 현대 요괴물이였고
시놉시스는 배드애쓰한 나쁜 요괴들이 나쁜짓 저지르다 잡혀서 사법거래로 풀려날려고 한반도 대빵한테 의뢰 수주받았단 내용
설명도 나쁜놈들이 나쁜짓하면서 문명과 야생의 경계에서 활약한다는 식이였음


근데 문제가 하나 있던게 GM이 물빨해주는 플레이어가 하나 있었는데
이 친구가 시놉시스, 캠페인 방향성 좆까고 선성향 PC로 짜왔음
ㅋㅋ 그래서 다른 악성향 PC들의 목줄을 잡고있었음
이게 뭐 비단 발언력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한반도 대빵한테 제압버튼 건네받아서 얘가 버튼하나만 누르면 다른 PC들은 제압되는거임


결말은 예상하다싶이 이 선성향 친구가 다른 PC 목줄잡고 휘두르려다가 싸움 일어났고
자기가 목줄 휘두르는거에 반항하는게 마음이 안들었는지
그 선성향 PL은 하루 날잡고 함정파서 수동적 공격성 발동하고 캠페인 폭파시켰음



악성향이 위험시되는건 악성향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혼자서 다른PC들 목줄잡고 휘두르니까 위험한거임

혼자 성향 다를 때 미리 논의해두는건
취향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