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기억하기아까워서
여기다 글 씀
시기는 4년전쯤
미군에들어가서 기초훈련받던 시기에있던일임

미국은 기초훈련기간이 제법긴데
얘네는 12~1월이 중간에있으면
집에 한번 보내줌 연휴기간이라고

그런데 돌아와보니 같이 훈련받던 놈하나랑 다른애들이
공책사이에 끼워서 몰래반입한
캐릭터시트를 꺼내는거임
보니까 dnd같은 trpg짬이 꽤 되는 놈이

같이 훈련받던애들 몇명꼬셔서
훈련기간에는 놀거리가 없으니
밖에서 시트만 만들고 기초적인거만 a4에 프린트해서 들고옴ㅋㅋㅋ

주사위는 못둘고오니까 종이조각에 숫자적고 떨어트려서 유사굴림했었음
여튼 맴버는 자세히 기억안나는디
엘프 레인저하나 엘프 파이터(힘높고무식함) 하프오크 파이터? 바바리안?
대충 이런느낌이였음

나는 당시에 참관만했고
Drill sergent들 몰래
하는거 보는데 흥미진진하더라

다본건아니라서 기억나는거랑 인상깊은거만보자면
힘엘프하던애가 여관에서 드워프랑 술승부하는거이기고 친구먹고
하프오크랑 팔씨름이기거나

Pc중하나가 티플링 npc(이쁨) 꼬시고 사귀거나
고블린이나 오우거도 잡고
던전에서 수상한거 조사허고하는게
재밌었음

맵은 dm인애가 노트에 그리고
몹도 몇몇은그리더라

그러다가
강대한 엘더브레인 하나가
수많은 일리시드군대를 동원해서 다른차원에서 준비한뒤
침공할거라는 계획을 알아냄

그래서 그걸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도와줄  npc를찾았는데
그게 티플링 여친 아빠임ㅋㅋㅋ
장인어른 보러갔는데

여친 아빠가 원래는 dm의 전 pc 인 캐릭터인데
긴 캠페인 마친 캐릭터라 고레벨인가 그랬을거임
그래서 사정을 알고 사위일행도와준다고
필요한 버프나 템도 주고

기스양키들하고 접선도 해줌
마인드플레이어하고 기스양키에대해선
나도 이때 알았음ㅋㅋㅋ

Dm하는애가 짬많은지 설명개잘해주더라
플레이나 설명 목소리톤도 잘했고
그래서 엘더브레인쪽으로 먼저처들어가서
기스양키부대랑 장인어른이 다른군대막는동안

버프먹은 pc들이 텔포타고 엘더브레인코앞까지가서
엘더브레인이랑 싸워서 이기고
사악한 음모는 막히고

한놈은 여친이랑 잘살고
나머지는 기억안남

여튼 오래됬는데도 아직도 제법 기억나는 추억이다
이때 기점으로 DnD에 더 관심이생겼고
한번도 아직 dnd는 못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