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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4: 마리사 스카이레이커 Marissa Skyraker [CV: (박신희:트레이서/오버워치)]

ㄴ 보조 유닛: 바람군주 텔 아르니크 Tel Arnikk The Windlord


백그라운드:

요정(엘프) 출신 사령관. 군단-요정 혼혈로, 부계에 군단의 피가 섞여있다. 혼혈이라는 이유로 어릴 적부터 천대를 받았고, 마을 바깥의 외딴 집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음. 그나마도 어머니가 돌아간 후에는 천애고아 취급. 대놓고 차별을 받으며 우울한 유년기를 보내고, 참다 참다 못해 마을을 탈주하기에 이름.




유닛 세부사항: 폭풍 유격병 Storm 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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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수: 원거리에서 적중력 기반의 공격으로 적을 제압합니다.

# 주 공격수: 자신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 사격병기: 적의 대오를 손쉽게 붕괴시키는 강력한 발사형 장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 군중제어: 상태 이상과 특수 능력으로 적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 능동적: 직접적으로 전장의 판도를 이끌어갑니다.


궁비병과 공군. 폭격기라는 한 단어로 정확하게 요약 가능.

공중 유닛 특성상 대공망에 극도로 취약하지만, 일단 야전에서 진입각이 나오면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융단폭격을 퍼부어 죄다 혼란에 빠뜨리고, 우왕좌왕하는 적 대열을 아군이 진입해서 박살을 내는 식으로 전략이 이루어짐. PL이 순발력이 좋아서 판짜기를 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PL들이 이쪽 의견을 따라서 싸우게 됨. 탱커 앞세워서 어그로 끌고, 적 순서 직전에 폭격 진입해서 위험한 적을 견제해주고, 대열이 정비되기 전에 화력을 잘 배분해서 끊어내는 식의 전술이 기본




프롤로그: [마리사 개인 서막 - 인생 한 방]


남들은 부모의 손을 빌려 괴조나 거대 흰독수리에 한 번쯤 타보기도 하지만 마리사는 어림도 없었지. 성년식 당일에는 사수 정령사가 마리사를 대놓고 무시하기까지 해서, 결국 수치심과 모멸감을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탈주했다.


하지만 어딜 가겠어? 이제 갓 애 티를 벗을까 말까 하는 초짜 소녀가 설원 한복판에서 산을 타고 내려가면 잘 살까? 아니, 도착은 고사하고 설원에서 눈보라 속에 고립되어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림. 생사의 기로에서 어떻게든 발버둥치며 발걸음을 옮겨서, 산 한복판에 있는 외딴 사원에 도착함.


사원에서 마리사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군주 텔 아르니크와 만나게 돼. 메타적으로는 보조 유닛이지만, 개인사적으로는 마리사의 인생을 바꿀 멘토이자 오른팔임. 마리사는 잡종 따위에게는 정령과 계약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아르니크에게 고민거리와 짜증을 다 털어놓았는데, 아르니크는 마리사가 푸대접받은 원인이자 저주의 상징이었던 군단의 핏줄에 자랑스러워하라고 일축함. 전쟁기계로 태어난 군단의 피에는 뛰어난 무인의 기량이 숨어있고, 그를 갈고 닦으면 훨씬 나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 마리사는 아르니크에게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지 묻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며 단칼에 거절. 마리사는 낙심하지만, 이어지는 '함께 싸우겠는가?'라는 질문에 반색을 하며 응한다. 바람의 군주가 마리사를 돕는 시혜적인 입장이 아니라, 동등한 동료이자 전우의 입장에서 함께 고난을 헤쳐나가자는 이야기지.

(※ 사실, 이 계약은 우연의 산물은 아님, 나중에 밝혀질 마리사의 출생의 비밀과 연관이 있음)


그렇게 아르니크가 주는 신물을 얻은 마리사는 의기양양하게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때마침 고향은 출몰한 언데드 떼와의 싸움이 한창이었음. 마리사는 새로 얻은 힘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고향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냈고, 거듭되는 싸움마다 자신의 무용과 지략을 발휘하여 연전연승, 그리고 일족의 역사상 최연소로 장로 자리에 오르게 됨. 다만 모두가 마리사가 일족의 대표가 된 걸 반기는 언 아니라서, 혼혈이 대표가 된 걸 납득하지 못하는 자들은 떠나기도 함.


어쨌든 나름대로 사회적 지위를 얻은 마리사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아르니크와 오붓하게 술잔을 기울이게 돼. 처음엔 낙천적인 대화로 이어가다가, 마리사의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음. 마리사 입장에서는 자길 버리고 떠난 무책임한 아버지인데, 아르니크는 무언가 알고있다는 것처럼 '고고한 혼을 가졌다'고 추켜세웠으니 말이지...


그리고, 본편 58화 시점에서, 드디어 PC1~3과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