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션을 열면서 느끼는 감정이 지엠으로써 좀 현타가 오는거같음.


다른사람들이 정말 감탄할만한 멋진 세션을 만들지 못한다는게...


나도 정말 멋지고 개쩌는 세션을 열고 싶은데 단편 정도만 깨작깨작 열면서 플레이어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정도 감상평만 받는 패스트푸드 같은 세션만 열고


솔직히 그 정도로 만족은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초호화 레스토랑 오마카세처럼 플레이어들이 감탄하고 정말 인상깊게 느껴지게 하고 싶은 세션을 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본인 스스로도 그런 세션을 열지 못할꺼라는 벽에 부딪친 기분이고 열지 못할꺼라는 사실을 알게된거 같음.


마치 난 머리 쓰고 1시간 걸려서 수학문제 풀때 천재는 코파면서 슥슥 답써가는거보며 현타오는 기분임.


내가 그런 세션을 경험 못해봐서 지엠을 못하는거일꺼라고 생각은 해보지만...솔직히 그거 때문만이라는게 아니란건 알잖아.


더 웃긴건 시간지나면 세션 열면서 소소하게 재미있다는 말 들으면서 만족할꺼라는 사실이 더 슬프다.


결국에는 그런 세션을 해보는거밖에 없는건가? 내가 더 나은 플레이어들을 만나야되는건가?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인거 같다...


흔히 말하는 대작병이라던가 그런거 걸릴거있수도 있겠지만...


다른 지엠들도 이런 기분을 느낄때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