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왔을지 모를 우주선 하나가 미국의 알래스카에 착륙하면서 주변의 이누이트 족들이 갑작스레 하나 둘 씩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떠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반복 되면서 알래스카에 기거하는 원주민들에 조사하던 소련에서 파견 온 인류학자 드미트리 블리노프가 이에 기이하게 여겨서 조사단을 꾸리는 거지.
왜 미국령에 소비에트 연방에서 파견 온 사람들이 돌아다니는지는 생각하지 말자. 펄프란 그런거니까.
블리노프 박사는 평소처럼, 친해진 이누이트 족에게 가져다 줄 보드카와 통조림을 챙겨서 갔지만 아무도 만날 수 없게 된 것이지. 블리노프 박사는 아직 솥이 따뜻한 것으로 보아 금방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돌아오지 않아. 인근에 기거 중인 알류트 족에게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지만, 겁에 질린 듯이 횡설수설하며 웬디고 이야기를 털어놓아.
블리노프 박사는 무언가 이상하다 여겨 조사를 시작하는거야.
조사단의 인원들은 블리노프 박사를 돕기 위해 이곳으로 파견 혹은 유배 당해서 온 이들로 소비에트 연방의 정책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장교 혹은 그저 탐구심이 강한 대학생, 반강제적으로 알래스카에 배치된 의사 등등 이들은 원치는 안지만, 총 책임자인 블리노프 박사를 따라 눈 밭을 헤매이는 여정을 시작하는 거야.
이들은 여정을 떠나면서 있을 수 없는 형태로 변형된 지형과 기이하게 뒤틀린 생물들을 조우하면서 무언가가 제대로 잘못 되었음을 느끼지만, 돌아가기에는 눈보라가 거세고 너무도 멀리 나온 것을 알기에 더는 돌아가지 못하는 거지. 스스로를 파멸을 향해 밀어 붙이며 나아가는 탐사대는
외우주에서 온 기이한 비행체와 조우하고 그들이 감당치 못 할 일에 뛰어들었음을 깨닫지만, 반 쯤 광기에 빠진 블리노프가 그들이 떠나지 못하게 식량을 자신만이 아는 곳에 파묻어 놓고 총을 겨누어 대며 협박 까지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되는거지.
이들에게는 책임자인 블리노프 박사가 갑작스레 사라지면, 무어라 둘러대기도 전에 운이 좋으면 굴라그 행, 운이 나쁘면 곧장 교수대로 가게 될 테니까. 그들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이야기 한들 광인 취급 밖에 받지 않을 것이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비행체의 안으로 들어서는 거야.
그리고 그 안에서 무얼 마주하게 될까? 이러한 지구의 과학을 초월한 이토록 강대한 존재가 무엇을 목적으로 이 지구에 온 것일까? 많은 의문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광인의 인도에 따라 미지를 향해 한 발자국을 내딛는 거지.
음,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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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도는 인디아나 존스, 캐리비안의 해적, 터미네이터 중 어느 단계임? - dc App
갸들은 펄프가 아니잖아. the shadow, the phantom, Doc Savage, balck hood, Weird Tales, 같은 것이 펄프지.
내가 생각하기에도 개네를 펄프로 보기에는 좀 그런 것 같음. 심지어 장르도 천차만별이잔아. - dc App
와 페넘브라 COC 지린다
근데 책임자가 없어지면 미국이나 캐나다로 망명하면 되잖음
알래스카 오지 한 가운데에서 캐나다나 미국 방면으로 식량 없이 정확히 방향 잡고 나아갈 방법 있음 해도 되지. 아니면 클리셰적으로 아무리 나아가려고 해도 제자리로 돌아온다거나. 항법 90% 이러면 할 말 없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