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이 꼴리는대로 주머니털거나 배를 쑤시라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도 마스터를 존중해야하지만

마스터가 플레이어를 존중하지 않으면 판엎고 날뛰고 따질줄도 알아야 앙금이 안남고 그래야 안좋은 기억으로 안남아서 시간이 몇개월을 지나고도 trpg하면 바로 안좋은 감정을 바로 떠올릴 일이 없으니까

플 할까 떠오르다가도 바로 팍 식고 예전에 몇세션 내내 분을 삭히던 감정만 그대로 남아서 그냥 뭘 하는거도 아닌데 그냥 화가남

심지어 성공적으로 끝마친 세션이 많았고 다들 좋은 마스터 플레이어를 존중해주고 플레이어도 존중하는 좋은 세션들을 많이 접해서 마스터에 대한 신뢰가 있었는데다가

튀는 사람, 루니로 박제되면 어쩌나 겁나는 감정에 위축되서 캐릭터의 감정, 캐릭터의 액팅을 억누르고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사회생활할때 안괜찮은데 웃으면서 괜찮다는 느낌으로 갔다가 제대로 피봄...

마스터가 pl 캐릭터 설정을 제대로 보지 않고 플이 엎어지거나 npc나 pl 캐릭 중 하나가 사생결단이 날 발작버튼을 아무런 상의없이 눌러줬다면 바드같은 비전투 캐릭터 같은거가 날뛰어 봐야 얼마나 날뛰겠냐고 방심하는 마스터한테 꼭 발작버튼을 누른 대가를 치뤄줘라 그 npc가죽든 pl이죽든 플이 엎어지든

안그러고 그냥 플이 진행되면 그건 그냥 사이버 고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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