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쓰고 바뻐서 확인을 못했네.
그래서 어떤 재미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글로 써봄
1. 세계관 체험 - 로어
2. 플레이어들의 영향으로 변주되는 이야기
일단 장점은 준비할 시간이나 고민이 적게 든다는 거임.
근데 그건 재미라기보단 가성비의 문제니까, 재미로 넘어가자면 위의 두 가지야.
1. 세계관 경험
첫번째는 내가 마스터지만,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고 공부하게 됨.
내 성향이 나만의 독창적 이야기보다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거에 더 즐거움을 느끼거든.
공식 캠페인의 설정들은 좀 덜 독창적일지는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더 방대하고 깊이가 있어.
왜냐면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이 집단지성으로 쌓아올린 세계관이잖아.
그래서 그 걸 스스로 알아보고, 마스터링을 하면서 체험하는 것도 너무 좋더라구.
2. 플레이어들의 영향으로 변주되는 이야기
던전월드처럼 마구잡이로 변화하진 않겠지만, 캠페인이라고 무작정 레일로드는 아니라고 봐.
여기서 캠페인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마스터마다 다르다고 보는데, 나는 공식 캠페인들 위주로 하다보니 점점 캠페인을 그대로 하기보다는 거기 나오는 요소들을 재료처럼 쓰게 되더라. 큰 흐름은 따라가지만 그 과정의 디테일들은 상황에 따라 변주를 주는거지.
처음에는 딱딱 정해진 대로만 진행했지만 마스터링이 익숙해져 가면서 플레이어들의 백스토리나 액션에 따라서 진행 방향을 변화시키고,
점점 플레이어들이 좋아하거나 재밌어 할만한 요소들을 추가해주거나 기존에 있는 이벤트나 NPC들을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춰서 조정해 주는거지.
그러면서 악역과 편을 먹기도 하고 반대로 선역을 오해로 죽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황들이 일어나지만 큰 메인 스트림만 놓치지 않으면 어떻게든 대응이 되더라.
그 결과 우리 팀만의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게 재밌어.
결론적으론 공식 캠페인이라고 해도 결국 그 팀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거야.
그리고 그 과정엔 마스터도 당연히 상호작용을 함께 하게 되는거고.
그걸 돈만 내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거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