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wod 늑인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wod 늑인을 dnd에서 쓰는 건 말도 안되지만 그냥 안 맞다라고 하는 것 보다는 왜 안 맞는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이런 김에 wod 설명을 좀 해보자면
1. 가이아의 개새끼 늑인은 누구인가?
5판과 20주년이 살짝 설명이 다른데 늑인들 설명은(wod는 각 진영마다 설명이 많은 부분들이 많음) 어머니 자연 가이아의 전사들로 파괴의 신인 웜으로부터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반은 인간 반은 정령인 존재들이 늑대인간임. 만드는 방법은 살짝 다른데 20주년은 웨어울프가 인간, 늑대 혹은 웨어울프(금기시 되는 행위로 기형 웨어울프를 만듬)랑 해서 만들어지고, 5판은 인간 혹은 늑대가 가이아의 선택을 받고 늑인이 됨. 설정 상의 차이는 여기까지고 나머지는 클랜 별 설정 차이인데 이건 패스
2. 가이아는 뭔데 씹덕아?
늑인들 기준으로는 세계의 창조주급 신이자 어머니 자연인데, 3개의 하위신 와일드, 위버 웜이 있음. 와일드는 탄생을 담당하고, 위버는 질서를 담당하고 웜은 파괴를 담당하는데 웜이 타락해서 어머니 자연을 갉아먹기 시작하자 가이아가 만든 전사들이 늑인들이다.
메이지를 주로 마스터링하는 본인 기준으로서는 사실...탄생이 자연의 하위라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메이지들은 가이아를 와일드의 하위 신으로 보고 있고 웜의 타락보다는 위버의 광기가 웜을 옥죄고 웜은 삐졋고 와일드는 속박당하는 상태라고 보는 편.
3. 늑인들의 특징은
첫번째로는 반인반정령으로서 정령들과 매우 친함. 대부분의 늑대인간들이 사용하는 특수능력은 대부분이 정령들이 늑대인간에게 가르켜주거나 정령이 늑대인간을 도와주는 거기도 하고, 늑대인간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마법아이템도 정령이 깃든 물건이기도 하고, 정령계로 손쉽게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어
두번째로는 말도 안되는 극단적인 육체 어지간한 피해에 대해서는 soak 판정이 가능한데 dnd 로 치면 거의 모든 피해 resilience가 있다. 변신시 받는 스탯이 dnd 기준으로는 약 힘 민첩 체력이 20씩 증가하고 매턴마다 체력회복 판정을 하는데 dnd 기준으로는 건강수정치만큼의 피해를 매턴 회복하는데 다운 상태에서도 피가 회복되어서 다운 시켜도 한두턴 지나면 풀피로 바로 일어나서 싸울 수 있음. 그리고 분노라는 자원으로 추가 턴을 한번씩 받는데 분노는 빡칠때마다 받음. 실질적으로 한라운드에 4번 5번도 턴을 가지고 얻어맞기만 해도 분노해서 강해진다. 이런 광기에 가까운 스펙을 1레벨에 받는게 늑대 인간
3번째로는 변신 종족이라는 거겠지, 인간 늑인 늑대 사이를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음.
4. 늑인들의 적은?
늑인들의 적은 일단은 늑인 빼고 전부를 적으로 취급함. 뱀파이어는 웜의 냄새가 나서, 메이지는 가이아의 힘을 니따위가 왜 쓰냐?, 어지간한 기업은 그냥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자연에 대한 기만이다. (공산주의랑은 좀 다른 맥락) 그렇지만 가장 큰 적은 웜과 그 하수인들인데 웜의 하수인은 타락한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중 가장 큰 놈은 펜텍스라는 거기 세계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가 웜의 하수인들로 자연을 파괴할려고 돈을 버는 수준인 애들이 있음.
5. 늑인들의 역사는?
늑인들의 역사는 굵직한 사건이 그렇게 많지는 않음 그냥 싸움 싸움 싸움 싸움이라서, 다만 가장 극단적인 사건은 war of rage라고 늑대인간은 짱짱 우월한데 다른 하등한 변신종족들이 가이아를 지키는 전쟁에 소극적이니깐 다 죽여버리겠다! 하고 진짜로 다 죽이고 댕김. 나중에 뉘우치긴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다른 변신 종족들이 거의 명맥만 유지하거나 사라질 정도로 이미 죽은 상태. 늑대인간은 분노가 뇌를 지배하는 놈들이라서 이런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있음(가이아의 개새끼들인 이유)
6. 늑인들의 문화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리 생활을 하고 무리 일원을 건드리면 무리가 단체로 와서 집단 린치를 하고, 의외로 혈통을 중요시 여기는 편, 나머지는 그냥 우리가 드루이드를 생각할때 생각하는 행동 정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함. 그래도 나름 자연의 수호자긴 하니까.
웨어랫도 있던데 찍찍이들도 소개해조
랫킨, 가이아에게 부여받은 임무는 인간의 인구 통제였다. 질병과 기근을 이용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신성한 임무였지만 늑대인간들이 다른 변신족들을 상대로 분노의 전쟁을 일으킨 이후로는 인류는 랫킨의 통제에서 벗어나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랫킨은 존재한다. 도시속에, 어둠속에.
그냥 요약하자면 근뇌 찐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