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로드라는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레일로드라는 것은 이야기의 흐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마스터의 준비 방식을 가리킴
플레이어가 정해진 길로만 가게, 혹은 그렇게 유도되게 준비하면 레일로드
여러가지 행동과 선택으로 발생하는 이야기의 다양한 가능성을 준비하면 레일로드가 아님
그러나 어떻게 준비하든, 실제 이야기의 흐름은 외길임
갑자기 시간을 되돌려서 다른 행동을 해보지 않는 이상 지나간 선택지의 결과는 알 수 없기 때문임
이야기의 흐름이 외길인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님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러웠다면 기차의 승차감이 뛰어나니 승객들은 만족할 것임
레일로드가 문제가 되는 것은 신호수가 유도를 잘못해서 기차가 탈선한 경우임
보통 그럴때 욕을 먹지만, 실은 플레이 운영이 서툴렀을 뿐이지
준비는 어떻게 하든 상관없고, 매끄럽게 잘 굴리기만 하면 된다는게 내 생각임
오 그렇네 레일로드라는 말 자체가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었구나 나도 비슷한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