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창이냐는 일단 모르겠음.

첫번째 글에 내용만 보면 이런거 자주 있냐는 의문글이였음.

뭐 돌려서 죽창이라 하면 답이 없고.

특정 마스터 결국 지목한거 역시 뭐 해줄 말은 없는데.

본문 내용 읽고 나니까 어떤 기분으로 이런말을 하고 글을 올린지는 알겠다.





그럼 빌런이냐?


일단 아니다.

내가 2012년도에 3.5 팀에 있었을때 일인데.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진행하는 도중에 어떤 플레이어가 자꾸
주사위를 바꿔치기 시전을 하는걸 목격함.

당연하게도 그건 나쁜 짓이고 또 페어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밴 해야한다고 내가 화를 냈은대.

마스터가 아니라면서 친절하게 그 어린 플레이어에게 왜 그랬는지 방에서 나와서 담배 피면서 묻고 오더라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자기 캐릭터가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실패하는것읏 두려워 하던거였더라고.

이후에 마스터가 그걸 커버해주니까 아무 문제 없이 그 사람도 주사위 사기를 그 뒤에 친적 없었고.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 지냄.



내가 보기에는 그래서 그 고닉을 과거를 보면.

중갤에서 유명하게 연재도 꾸준히 잘하고 또 그림도 자기 스타일대로 잘 그려서 꽤나 유명했거든?

장인 정신이라는 것도 있어서 자기 그림에 대한 애착이 있던 사람 같았음.

그런대 플에서 마스터 혹은 다른 플레이어한테 조금씩 쓴 소리를 들으면.

자기가 진심으로 열심히 하려는 분야에 스크래치가 당연하게 가게됨.

그러면 당연히 그게 감정이 쌓이게 될 수 밖에 없음.



이게 진짜 잘하는 마스터나 플레이어 테크닉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가 보통 터지는건 빌런이 아니라 빌런짓을 하는 원인을찾아야함.(물론 순수 악도 존재해)

그 원인만 해결하면 대부분 문제가 사라지게 되어있다.

나도 전에 저런 감정으로 팀이랑 싸웠는데.

나중에 서로 이해하고 또 완만하게 잘 해결해서 팀에서 나왔지만 종종 만나서 이야기도 잘 나눈다.







그러니까 누구 잘못이냐 따지지자면.

뭐 물리적으로 세션을 폭파시킨건 당연히 곰파미 잘못이 맞지.


근데 그렇다고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절대 상종해서 안되냐?

그런짓을 하니까 사회적인 놀이가 아니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