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번 건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일상 대화할때도 자주 느낌. 티알판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주 단순한 예로 뭘 물어봤을 때 들은둥 마는둥 아무 말도 없다가 15분 뒤에 대답하는 사람이 있어. 생각하고 있었대.
그럴 수 있는데, 그러면 "조금 생각좀 해보고 대답할게. 고민이 필요해서."라고, 본인 사고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게 어려운 일일까?
이걸 안 하면 상대가 오해하잖아. 말을 무시한건지, 못 들은 건지, 자긴 상관 없다는 뜻인지, 대답할 필요도 없다는 뜻인지 알 수가 없잖아. 예시는 아주 단순화한 상황이고, 대부분의 갈등이 이런식으로 생각 그대로 전달하기만 실천하면 일어나지도 않음. 오해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봉합되고.
이게 상대를 향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본인에 대한 오해의 여지를 최대한 없애는 방어 수단이기도 한데, 아주 조금 신경쓰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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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라길래 교통사고 나서 세션 불참했나 생각함
심지어 그 사고를 전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 dc App
쉽지 않음..
쉽지 않음
글 쓰고 생각해보니 그 생각이 통념적으로 옳은지 자가검증 하고,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을 피해서 말을 고르려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수도 있겠다는 것이 떠올랐다. 어려울 수도 있겠다. - dc App
게다가 그런 소통능력은 혼자 있어봐야 느는게 절대 아니라서.. 본인이 직접 사회생활 하면서 깨달음을 얻는게 빠르지. 근데 요즘은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다보니까 굳이 자기 시간 들여서 지적해줄 사람도 없어져가서 그런 배려는 더더욱 줄어들거임
당장에 본인부터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말로 말 하기전에 생각이 필요하단걸 증명했네
내 글의 내용은 '말 하기 전에 생각하라'와 천년 쯤은 떨어져 있는데,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한 거 맞지? - dc App
만약 그 뜻이 아니고 '말 하기 전에 생각이 필요해서 어렵다.'라는 말에 굳이 나를 폄하하는 부분을 붙이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거면 첨언을 좀더 할게. 내가 묻고 싶은 "어렵냐?"의 의도는 그것을 수행하는 난이도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어렵냐는 의미가 강했음. 후에 붙인 말이라서 그냥 지금 그렇게 의도를 바꿔서 말하는 것이 아니냐 싶을 수 있지만, 글 뉘앙스를 보면 내가 수행 난이도에 대한 얘기를 한게 아니라는 걸 이해해줄거라 생각함. - dc App
어렵긴 함 - dc App
어렵지 특히 과정 생각하고 결론만 말하면 자주 일꼬임
사회생활 멀쩡하게 하는 새끼들일텐데 유독 trpg에서 병신일리는 없을테니 그냥 인성이 싸가지없는걸로
우리는 프로토스가 아니에여
프로토스가 아니더라도 군대든, 직장이든 일 관련으로 뭐 물어봤을떄 지금 바빠서 언제쯤 다시 연락드리겠다 같은건 당연히 하는일이잖아 그냥 지 좆되는 일 아니라 그거지. 싸가지가 없는거임.
내가 말을 너무 줄였는데 (우리는 프로토스가 아니라서)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한다, 즉 본문의 말이 맞다는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