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유가 이랬구나 정도로 생각하셈

딴죽조아


사실은 착한 혹은 착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좀족들을 악의 종족으로 규정했단건
그 세계의 주류종족들이 머리가 나쁘거나 악이거나 한다는거잖아

그게 맘에 안들어


이러니저러니해도 현실세계의 주류종족 인류도

귀차니즘에 패배하거나 대중에 퍼지지 않았을뿐

옳음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배울만큼 배운사람들끼리 모였을 땐

도덕적으로 옳은(혹은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택을 내렸음.



(반제, 디앤디같은)판타지 장르의 특유의 갈등은 명백한 선과 악의 갈등이어야 성립되는 것들이고
클리셰 뒤집기 용도로 한두번 써먹는거면 몰라
그게 정석이 되어버리면 좀 도덕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됨

그렇다고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 인권운동하는건 머리아프잖아

그런거 귀찮구 싫어서 현실에서도 매달 기부하는걸로 땡치는데
(아예 장르로 구성해버린 작품성 높은 작품들도 몇 알지만

그건 더이상 판타지 장르라고 하기엔 변조가 많아서 새 장르명으로 불러야한다고 봄. 물론 그게 안되니 사람들끼리 토론이 일어나고 세대구분을 하는거겠지.)

저번에 아주 인상적인 글을 봤는데
영웅이 되는 방법엠

내가 더 고결해지는 방법도 있지만

상대가 더 나쁜놈이면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
그 게시글 보고 빵터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