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신나서 플레이하다보니 로그로 남겨보고 싶어 일기쓰듯 쓰려합니다.

글도 플레이 스샷도 그렇지만 두서없이 쓰느라 문법이 엉망에 내용도 쓸데없이 길지만 이해해줘!



우선 보닌 소개를 하자면

TRPG는 대학 동아리를 통해 만난 친구들과 단편, 원샷 세션들만 조금 해본 응애입니다.

한번쯤 진지하게 장편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어 구회를 하였다가 현재 마스터께서 빠르게 주워가 주셔서 ORPG를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패스파인더 2판을 이용한 워해머 판타지 텍플 장편세션이었고 예전부터 워해머는 판타지고 40k고 관심있었기 때문에

현 파티와 진행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 받은 뒤 이런 기회는 적지 않을까 싶어 호다닥 응했습니다.




그럼 이제 짜르고 PC들 소개나 하겠습니다.




세션 4회차 이후 인원이 비게되어 제가 중간에 참여한 상황이라 흐름상 다른 PC들부터- (아키타입은 프리 아키타입을 적용 중)



알타루나 델라 스칼라 / 인간 파이터 - 마셜

'알타'는 남부왕국 틸레아에 속한 도시 중 하나인 루치니 출신의 검사.

루치니에서 몇대에 걸쳐 이름을 날리던 가문 출신이나, 자신의 서열은 끝자락으로

가문의 파벌 싸움에 끼어들어 가문이 지닌 부와 권력을 노리기 보다

새로 용병단을 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기 위해 출가한 어린 여기사

미르미디아를 섬기나 챔피언은 아닌 파이터,


파티가 모이게 되는 미라글리아노에서 결투 대리인으로 활약하다가 용병으로서 뛰어들게 되며 그렇게 각양각색에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정의와 명의를 중요시하는 젊은 여기사

든든한 탱커이자 미르미디아에게 기도하여 주변에 버프를 주는 파티의 중심. 이지만 물몸 동료들이 금방 눕게되며 딜링까지 하게되는...





로드브로크 발린슨 / 드워프 파이터 - 마울러

드워프의 유일한 항구도시 바락-바르 태생의 드워프로

각종 상인들이 오가는 바락-바르에서 나고 자란 덕에 내륙의 동족들에 비하면 개방적인 성격

특히 지나가는 이들의 각양각색 무구는 로드브로크에게 강한 영감을 주었고 대장장이가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성인식을 마친 이 그누트루미(젊은 클랜맨)는 진정한 무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사용해봐야 한다는 생각과

진정한 무구는 전사들의 유대를 겪어야 한다는 믿음에 세계로 발걸음을 내딪었다.

겸사겸사 돈을 벌기위해 결투대리인을 하던 중 알타루나와 함께 용병일을 하게된다.


파티의 전사이자 딜러, 온갓 기믹에 기가막히게 당하지만 결국엔 적의 머리에 망치로 '깡'을 날려주며 승리하는 기묘한 드워프 정신을 보여준다.


15ft 이동력의 사나이





백하 / 인간 써마터지 - 로그

저 멀리 동방에 용의 자식들이 지배하는 대제국 캐세이 출신

어릴 적 부터 도관에서 수련생으로서 자라왔으나 답답함을 느껴 도망쳐나오게 되고

목적지도 모른 채로 남부왕국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밀항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목적지에 다다르기 전 해적들로 인해 난파, 표류하던 중 겨우 육지에 도착해

남부왕국 최대의 도시인 미라글리아노에서 노숙생활을 하다 상인의 짐꾼으로 일하던 중

습격한 도적으로부터 용병단이 목숨을 구해주게 되어 합류하게 된다.


먼 조상에 용이 있던건지 Ray of Frost를 뱉을 수 있다.(...) 여기에 분신술까지 쓰다보니

파티내에 취급은 사실상 동방의 마법사. 닌자 인술이라는 드립이후로 캐세이에는 닌자라는 마법사를 운용하는가보다 라며 닌자라고 불리는 중


허당끼에 더해 사실상 온갓 밈의 희생자이다.





로드리고 바리엔테 / 인간 건슬링어 - 클레릭


정의를 실행하는 베레나 교단의 집행사제로서 에스탈리아 전역에서 순회 법관으로 활동했었다.

이미 많은 사건을 해결하며 명망 높은 위치가 되었으나 최근 틸레아 전역에 발생하는 문제로 인력 부족 상황을 본 로드리고는

미라글리아노 지역 교단의 요청에 응해 인사이동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잠을 자던 로드리고는 쥐 떼가 별을 물고 동굴로 사라지는 꿈을 꾸었고 베레나 여신의 목소리를 들은 그는

꿈 속에 광경을 찾아나섰고 그곳에서 마주한 용병단을 계시의 별빛이라고 여겨 그들을 따라 나서게 되었다.


파티 내 유일한 치료 능력을 보유하여 클러치 상황에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손에 총으로 적에게 은총(Silver bullet)을 내려주며 근접전을 치루는 건슬링어


상황이 급박해지며 어느순간 끼어든 로드리고가 눈치채고보니 이미 익숙해져 용병단도 같이 있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같이 싸웠으면 이미 동료다!





여기에 더해 원래는 브리짓이라는 알비온 출신에 캐스터가 있었으나

제가 합류하기 전 이미 아쉽게도 개인사정으로 못하게 되셨기에 그 자리에 제가 들어가게 된 것

제가 본적이 없는 분이기에 설명은 패스-





갈리나 울리츠카야 / 인간 건슬링어 - 스내어크래프터


키슬레프에 소귀족인 드루지나, 북부 오블라스트 출신.

가족들을 사랑하면서도 미묘한 불편함을 느껴 고향마을보다 도시인 에렌그라드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곳에서 본 스트렐치들을 보고 총과 그들에 방식에 큰 매력을 느껴 스트렐치들의 훈련을 받아

그들과 두 계절 이상 훈련시 받게되는 "버디슈와 머스켓" 배지를 자랑스럽게 매고 다닌다.


우르순을 겨울잠에서 깨우는 춘분의식이 있던 날, 아타만이던 아버지가 이단자임이 드러났고

우르순에게 바쳐졌어야할 춘분의식이 이단 의식으로 거행되었고 이로인해 갈리나까지 키슬레프 비밀경찰인 악쉬나로부터 쫓기게 된다.


고향에 남아있음이 불가능해짐을 느낀 그녀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며 잡일을 하다 틸레아의 미라글리아노에 도착하게 된다.

미라글리아노에서도 소일거리를 찾던 도중 경비초소로 간단한 물자배송 임무를 맡게 된다.




중간에 끼게 된 제 PC, 바빠서 쌓여있던 창의력이 터진 탓인지, 처음이라 열정이 넘쳤던 탓인지

쓰고있던 보고서들마냥 백스를 워드로 왕창 써서 5천자 넘게 보내버렸습니다...


백스에 썼던 것들이 실제 아이템으로 사용되는걸 보고 너무 신났습니다 흐흐




이하 내용은 합류 전까지의 이야기 요약


용병대로써 처음 얻은 의뢰를 망치고 여차저차 엮이게 된 스케이븐들로 인해

미라글리아노의 대공이 조직하고 지원하는 쥐잡이꾼에 소속되게 된다.

PC들은 정찰임무에서 폐광을 점거한채 보급기지를 꾸미고 있던 극소규모 스케이븐 부족을 마주치고

그들을 토벌한 뒤 지하의 거대한 통로에 많은 수의 스케이븐 무리가 진군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낸 뒤 상부에 보고

전문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2달간 다운타임을 얻게 됨




당시 상황을 요약하는 알타루나 플레이어의 개쩌는 그림 ( 여기서도 그래플 당한 도와후 )


이후 해볼만한 일거리를 찾다가 산적토벌 의뢰를 받게되고 언데드 무리를 만나 힘겹게 처리하자 강령술사 하인리히 케믈러를 만나고

여차저차 만난 사실을 비밀로 하는 대신 용병단을 돌려보내준다.


그 후 미라글리아노로 복귀하는 와중 인카운터에 걸려

경비초소의 경비병들을 몰살한 오크와 고블린. 그리고 그 싸움의 소리와 피냄새에 이끌려온 비스트맨과의 3파전에 휘말리게 되어

미노타우르스 일명 미노타군들과 혈전을 펼치던 중 마침 그곳으로 물자배송을 해야했던 갈리나와 용병단이 마주치게 된다.




패파도 첨이고 친구들끼리가 아닌 ORPG 첫 플레이라 긴장하며 진행됬던 <보닌 1회차이자 파티 5회차 플레이>



5회차 플레이 당시 스샷등을 남기지 못해 글로만 주저리, 화질이 어쩌다보니 다 깨져버린 캡처로 했워요 시간이 없으니 이해해줘!



파티는 현재 오크들과 고블린은 거의 처리했으나 미노타군1#과 싸우던 중 로드리고가 미노타군1# 막타를 치게된다.

마침 이곳으로 다가오던 갈리나가 목격하고 딱 봐도 미노타군은 적이기에 갈리나가 장거리에서 사격을 시도하고 총성과 함께 미노타군2#에게 명중




그렇게 대충 서로 적인 것 같아 보이진 않으니 이종족 놈들과 싸우고 나서 이야기하자며 진행




(끄덕)




와중에 파티가 데리고 다니던 짐말의 '분노의 풀먹기'





가슴이 웅장해지는 15피트 이동






그러던 중 미노타우르스가 엄청난 포효를 내고 파티는 공포에 걸리며 비록 드워프가 체력으로 버텨주고 있지만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됨






그러던 중 뉴비접대라도 일어난 듯 갈리나가 크리티컬 샷을 날리게 된다. (뽕맛극대화)


그렇게 미노타군 2#을 처치했으나

아직도 살아남은 고보샤먼이 연막속으로 숨어들었다.






연막 속에 고보샤먼을 향해 온갓 공격을 휘둘러 보고 잡으려고도 시도해보고 회유도 시도해보지만 비웃으며 기가막히게 피하는 고보샤먼







여기서 뉴비 접대 기회를 느낀 보닌




이거슨 내가 활약할 기회!!






투명화 물약까지 마셨으나 뿌려놓은 연기속에 오히려 형상이 남아버린 고보

(이때 이미 입에서 얼음을 내뿜는 백하를 보고 백하는 마술사라고 불리고 있다...)





운이 터지는 것인지 마침 또 명중 29를 굴려 백하 사이 고보를 총으로 맞춰버린 갈리나





암튼 싸움을 해결한 후 파티와 인사를 하게된다





결국 물건을 전해줘야 될 경비대가 죽어 없으니 돌아가기로 하고 마침 미라글리아노로 가는 방향이 같아 용병대와 같이 돌아가게 된다.








대충 전리품 챙긴다는 소리,


이것저것 무구랑 버섯으로 만들어져 찌꺼기가 둥둥 떠다니는 포션들(클레릭 로드리고가 먹어도 된다 입증)

고보샤먼이 쓰던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지팡이와 오컬트 팬던트 획득






참고로 지팡이 바로 써봤음




골-든





미노타군의 머리를 잘라 트로피로 가져가기로 결정합니다.

모두들 소머리 국밥을 떠올리는건 덤






암튼 미라글리아노로 복귀






미노타군 사골국 의심




이후 도시에 돌아온 파티는 물건을 환전하고 휴식하러 가고 갈리나는 배달하려던 물건을 원주인에게 돌려주러 가게된다.


그런데 남부인들의 교묘한 계약에 당해 계약에 명시된 수취인에게 배달하지 못한 나머지 약속된 보상보다 한참 낮은 보상을 받고

혼자서는 이용당하기 십상이라는 생각에 파티와 인연을 기회로 용병단이 머물던 여관에 돌아와 파티와 합류하려 하게된다.




갈리나의 이야기에 화를 내는 정의의 파티




하지만 복수는 현실적으로 힘듬을 알기에 용병일에 더 관심이 많던 갈리나는 쥐사냥꾼들에 대해 알게된다.





여기서 습관은- 하급 귀족 출신인 갈리나를 계속 경이라 부르던 알타루나에게 격식을 차리는걸 싫어하던 갈리나가 그럴필요 없다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계속 부르는 것을 귀족식 습관이라 부르던 것





대부분의 스케이븐이 그렇겠지만 이곳에 스케이븐들도 기억상실(?) 마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이라는 부분


근데 키슬레프에 있는 몰더 클랜의 스케이븐 군락지인 헬핏과 떨어진 곳에서 살아 스케이븐에 대해 모르는 갈리나




생명이 넘친다는 자조적으로 비꼬는 듯하면서도 자부심 있는 말에

키슬레프를 거칠고 눈에 덮힌 황무지로만 여기는 제국민의 일반적인 반응을 보인 알타루나

(PC 이야기를 자연스레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RP였다!)


그런 알타루나에게 책을 꺼내든 갈리나, 책의 내용은



마침 미리 만들어 놓은 키슬레프 가이드





경축 갈리나 (임시)합류

상관이 현재 쥐를 쫓고있어 연락이 안되는 관계로 임시-









(비릿)


그렇게 남는 시간동안 미노타군의 머리가 도시의 주의를 끌어버린 겸 명성을 높히기 위해

투기장에 참가하자고 제안하는 로드브로크





근데 생각해보니 아직 용병단에 정식 명칭이 없었던 것






이것저것 용병단의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중





경축 (두) 황소자리 용병단 결성!








그렇게 투기장에 간 용병단은 대인전과 몬스터를 상대로 고를 수 있었는데

백하의 사람을 베고싶다는 비릿함과 함께 투표결과 대인전을 뽑았고


마스터는 대인전 스페셜리스트들이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게 된다...






상대는 석궁과 몽둥이, 수갑을 이용한 변칙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간수출신들의 팀 간수즈



전열들은 달려가고 후열(?)인 갈리나와 백하는 백하의 연막속에서 고즈 마스크를 착용한 갈리나가 견제하는 방식으로 전투



투닥투닥 치고받고 싸우던 도중, 바닥에 있던 철창에 드워프를 수갑으로 묶어놓는 간수즈

(또 기믹에 당하는 드워프)




퉤엣=Ray of Frost

적들에게 마저도 마법사 취급받는 백하

캐스터 취급을 받아 집중공격을 받게되고 수많은 석궁 사격에 고슴도치가 되어버려 체력이 거의 소진되버린다.



하지만 전투의 첫번째 킬은 발이 묶인 드워프가 마울로 깡!을 시전하여 간수즈1#이 기절한다.


드워프의 전투력에 당황한 간수즈는 비장의 기술을 시전





간수즈의 수갑질로 한팔과 한발이 아예 제압되어버린 드워프





자신에 턴이 될때마다 남은 한쪽 팔로라도 적에게 휘두르나 붕붕- 빗나가버리는 로드브로크



그렇게 체력이 많이 줄어든 백하와 묶여버린 로드브로크로 인해 파티는 핀치에 빠진다!




하지만 백하가 신명나는 회피로 석궁사격을 피해내며 적들의 액션을 소모시키고




근데 늦어서 여기서 끝남 ㅅㄱㅇ





처음해본 ORPG 넘모 재밌었고 길어서 다음회는 끊고 나중에 올릴게오 시간 되면 빠르게 올리고 바빠서 늦을지도




마지막은 이것저것 세션에서 사용한 것


미라글리아노 지도




알타루나의 커여운 낙서... 왼쪽 위부터 조랑말 골-든 스니치 / 미샤와 갈리나 / 알타루나 / 로드브로크 / 이전 파티원인 브리짓 / 백하 / 로드리고



갈리나 처음 그렸던 것, 굉장히 급하게 그린거라 나중에 다른 토큰이랑도 어울리고 더 깔끔한 스타일로 그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는...


이 길고긴 일기 내용 여기까지 읽어줬으면 너무 고마운 것, 다음엔 안깨지도록 캡처해서 좀더 보기좋게 해볼께...


+ 로그 남기자는 이야기에 마스터가 턀갤에서 워해머 플레이의 주의사항을 많이 경고 받아서 구인을 신경썼다기에 도움 많이 받아 감사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