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악이 선의 세계를 부숴버렸다
작은 어촌마을, 풍족하진 않지만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던 마을에 해적들이 처들어왔다
집에 돌아가니 살해된 부모님, 마을을 잿더미가 되었고 살아남은 몇몇은 해적들에게 노예가 되어 배에 올랐다
발목에 감긴 쇠고랑, 고된 항해와 노동, 그리고 잔인한 햇빛
"제이크" 이때 만난 친구의 이름이다, 별난 놈이었다
어찌나 말이 많은지 결국에는 나도 입을 열어버리고 말았다 "닥쳐라"라고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었고 버텨살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배는 어느순간 한곳만을 맴돌며 나아가지 못했고
물도 식량도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버려지는건 노예였다, 마을에서부터 같이온 사람들, 나보다도 어린 꼬맹이들, 노인들
전부 바다로 하나씩던져졌다
나와 제이크의 차례가 되자 해적들은 심심했는지 둘중 싸워 이긴쪽을 살려주겠다고 했고
제이크는 스스로 몸을 던졌다
부모님도 마을 사람들도 같이 노예생활을 한 사람들도, 이젠 돌아오지 않는다
마지막 남은 친구마저 잃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땐 이미 내몸은 바다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고
정신을 차렸을땐 제이크와 나 단 둘이 바다위에 있었다
"멍청한놈" "얼간이" "똘추새끼"
제이크는 욕했고 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넌 진짜 멍청한놈이야"
"하지만 싫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 살려줄게, 열심히 해엄쳐 살아가봐"
한순간 빛이 사라졌다
다시 햇빛이 드리웠을땐
거대한 고래
고래는 하늘높이 뛰어오르더니
해적선은 산산히 부서지고
파도가 밀려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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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분이 올려시셔 나도 씀
이미지 두분은 간지나는건데 난 ai가 뽑아준거라 지나치게 귀엽게 나와버렸다
다들 예의바르시고 젊잖으셔서 재미있었음
사실 밤세서 끝까지 달릴 기세였는데
내가 출근이 6시에는 해야해서 12시에 부탁드려서 이어서하기로 했음(시작은 7시 쯤이었음)
중간전투에서 보스가 스토리적인 문제로 나에게 개빡쳐서 나한테 공포걸고 줘패려하는데 오크버서커햄이 보스대가리 뚝스딱스해서 집중 부수는게 하이라이트 1이었고
헬름의 클래릭이 조작미스로 아군 2명 화르륵해버린게 2였음, 이거 목격자가 나밖에 없다
나중에 로그 까서 다시읽어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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