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선택은 결과가 따라오지

지나가던 도적에게 싹 다 털리고 목숨만 부지한채 도망쳐 온
상인을 PL들이 마주하고 도와주기로 함

대충 도적들 죽이고 물건들 다 되찾아줌
근데 상인이 준 보상이 생각보다 싱거운거임

갑자기 PL들끼리  "상인을 죽이고 싹 다 챙기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함
앞으로의 이야기를 위해, 가이드가 되어줄 상인은 지금 죽으면 꽤 난감해짐. 적어도 마스터 입장에선 죽는게 달갑지 않음.
이걸 직접적으로 말할 수도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런 메타적인 제약은 분위기 깨지기 쉬움. 되도록 말하고 싶지 않으니 돌려 말하는거임 ㅇㅇ

마스터는 상인을 죽이면 안될 이유들을 상인의 입을 빌려 말함
"저는 이 근방의 도시에서 상당히 높은 지위의 상인입니다. 어릴 때처럼 모험가 분들에게 도시를 안내하는 것도 괜찮겠군요"
"저희 가족들은 다들 여러 분야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죠. 가족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막내 동생이 술에 담근 오거의 눈을 보내서 얼마나 놀랐던지"

보통 이쯤 말하면 분위기는 달라지겠지만
이런데도 상인을 죽였다?

대가가 따라오는 거임
적어도 그런건 좀 고려해두셈
처음부터 악성향 파티 짠거 아니면 마스터 힘들 일은 자제해라 조금은 ㅇㅇ

요약
1. 시발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면 좆될 각오를 해라
2. 선택은 늘 결과를 가져온다
3. 상인이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