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최소한 GM이 만든 세계관을 존중하고 거기에 나오는 NPC들을 인물로써 존중하면서
공통심상과 배경세계, 게임용어로 매직 서클(magic circle)을 중시하면서 플레이하는데 왜 나오는 글마다 GM에 대한 그런 존중이 안 보일까?
일방적 존중이 아닌 상호존중적인 플레이를 하면 이런 이야기 나올 일이 없을텐데..?
마스터가 무슨 플레이어에 대적하는 존재인 건 아니지만, 플레이어가 하는 선택이 의미없게 하면 안됨.
이게 비단 플레이어가 한 선택의 결과가 나쁜 결과로만 유도되면 안된다라는 부분만 있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한 선택의 결과가 좋은 결과로만 유도될 수도 없단 이야기임. 플레이어들은 그 점을 인지하고 캐릭터들을 운용할 때 그 룰과 세계관 그리고 팀의 분위기에 맞춰 이야기를 전개해나갈 의무가 있는거임.
난 이해가 안감. 선택과 결과, 욕구와 그를 취하기 위해 치뤄야 하는 대가를 마스터가 말해주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대가를 줬다고 성내는 애들이 왜 이렇게 많이 보일까? 뭐 그게 취향이라면 존중하고 같은 팀 안하면 되겠지만.. 난 그런 애들도 충분히 기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봄.
세계가 나서서 주인공 도와주고 띄워주며 주인공 파티를 제외한 모두가 멍청하고 어수룩하며 언제든 죽여도 되는 악당들이며, 주인공들은 그들을 아무렇게나 대할 수 있는 이세계 전이물 주인공식 플레이를 하고 싶은 건가 싶은 플레이어들은 딱 그런 거 하는 마스터한테 찾아가면 된다.
이런 이야기하면 그런 플레이 하면 안되느냐 하고 말하는 사람 꼭 나오는데, 해도 됨. 해. 그런 거 하고 싶은 팀에서 그러면 아무도 뭐라 안함.
그래서 하는 말이 이거임. GM은, 그리고 다른 팀원들은 성향 안 맞으면 떠나는 게 맞음. 아니면 문제되는 팀원을 내쫒거나.
GM이 그런거 원하는 GM이었으면 애초에 저 얘기가 안나왔겠지 그게 아닌 GM한테 그런 플레이를 해서 문제가 되는거고 - dc App
허어.. 그렇구나.. 가끔 턀갤 담론은 뭐 어디까지 기본으로 가서 이야기해야 하는지 헷갈림 ㅋㅋ
팀마다 성향이 다 다른데 자기팀 기준으로 그런걸 보편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긴한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