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르쿠스(2), 모르가나(1), 일레이아(4), 헤르만(3))




PC1: 모르가나 크림슨블레이드 Morgana Crimsonblade


백그라운드:

142살 군단-인간 혼혈 마검사. 제국 남부 사관학교 졸업. 혼혈 출신치고는 그렇게까지 크게 따돌림 안 당하고 무난하게 큰 케이스. 사관학교 졸업 후에는 위병대에 들어가 말단 군관으로 지내고, 5년차에는 만년 주임.


프롤로그: 진홍의 검

근무 중 병원 순찰하다가 월담을 하는 스파이를 발견해서 곧바로 호각을 불며 추격! 입원병동이라 환자들이 다치지 않도록 위병들을 배치하는 한편, 잠입자도 실력이 좋은 편이라 추적에 애를 먹음. 그러다가 기록보관실에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스파이를 발견하고, 소동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나오라고 겁박. 소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말을 무시하고 수갑과 오랏줄 채워서 구치소로 연행...

그런데 이게 웬걸, 이 스파이는 황실 특무대의 수뇌 중 한 명이다 이말이야. 모르가나의 상관은 늙은이(스파이)도 한물 갔네 새파란 젊은이한테 뒤통수를 따였네 하며 비웃어제끼고, 잡혀온 스파이 씨는 눈썰미좋게 그걸 파악해서 쫓아올만한 재능의 소유자가 왜 도시 위병으로 있냐고 푸념을 늘어놓음. 이어서는 모르가나에게 '너 실력 제법 좋은데 특무대에서 나랑 일하자'고 제안한다. 평범한 지방 군관으로 지내던 모르가나에게는 마른 하늘에 돈벼락처럼 찾아온 행운이고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지. 그 길로 모르가나는 황제의 그림자라는 '하얀 여우' 소라토의 휘하로 옮겨가 특무대의 사관으로 일하게 된다. 아울러 고민상담 끝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고 진홍의 검이라는 이명을 얻게 되며 프롤로그 종료.






PC2: 마르쿠스 플럭스위버 Marcus Fluxweaver


백그라운드:

187살 순혈 군단 마법사. 제국 동부 비전학당 출신. 아파서 시험을 못 치른 한 해를 제외하고 30년의 생도 과정 중 29년간 수석자리를 꿰찬 엄친아급 천재.


프롤로그: 천재

졸업시험에서 분명 가채점할 때 만점이었는데 하나 틀린 걸로 성적이 게시됨(물론 석차로는 1등). 의아해하면서 학장에게 따지러 갔는데, 학장은 답안지를 들고 연초 피우면서 마르쿠스가 찾아올 걸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왜냐고? 문제를 잘못냈거든. 그런데 '잘못 낸 문제'를, 제대로 된 풀이로 정답을 써놓은 걸 보고 기가 막혀서 부른 거

보통은 학사 과정을 밟은 사람에게는 군관직을 잘 안 준다. 그러나 성적이 너무 초월적인데다가 잘못 낸 문제까지 맞추는 사기성을 보여서 이례적으로 특별추천을 한 것. 이후 마르쿠스는 소속 없는 무임소 백인대장으로, 후배 학사들과 함께 제국을 떠돌며 자유롭게 연구하게 됨. 돌아다니면서 각지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해결사가 되었다.






PC3: 헤르만 지크후가 빅윅리퍼 Hermann Sieghuuga Bigwigreaper


백그라운드:

131살 군단-인간 혼혈 전사. 부계가 군단, 모계가 인간. 선술집 여급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빚쟁이들 등쌀이 ㅈ같아서 고향을 떠나 부랑아가 됨.


프롤로그: 거물사냥꾼

혼혈 특유의 튼튼한 신체조건을 활용해서, 도시 다리 아래의 하수로에서 거지패들 패싸움에 휘말림. 우리 구역에서 꺼지라는 양아치 스물과 혼자 대적해서 상대를 흠씬 두들겨 패고 죄 내동댕이쳤다. 그 과정을 이웃한 나라에서 온 사절이 구경하고 있었음. 그 사절


여기사는 제국의 서군총독으로, 그 휘하의 군관으로 지내며 헤르만은 훌쩍 큰다. 실전 경험도 풍부하게 쌓으며, 특히 강력한 적이나 우두머리들을 쓰러뜨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거물사냥꾼(Bigwigreaper)이란 별명을 얻음.





PC4: 일레이아 샤브후리 글룸샤인 Illeiah Shabhuuri Gloomshine


백그라운드:
179살의 순혈 군단 사제. 어머니 샤브릭 글룸샤인은 시골 마을의 정신적 지주이자 책임자를 맡고 있는 사제이고, 그 딸인 일레이아도 어머니의 뒤를 따라 여사제가 되고자 한다. -다른 수도원에 가 수양을 쌓고, 의술과 마법을 공부함. 철없던 시절에는 아빠 없이 홀어머니 아래에서 큰다고 불만을 가지고 아버지에 대한 앙심도 있는 상태.

프롤로그: 가족상봉
수양을 마치고 다음 부임지를 결정하기 전 휴가가 나서 고향으로 돌아감. 마차는 늦은 밤에 도착하고, 놀래켜드리려고 어머니가 있는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침실에 불이 켜져있고 웬 남자 목소리가 들림. 게다가 뒤이어서 들리는 어머니의 이상야릇한 신음 읍읍

나이든 어머니와, 터무니없는 동안의 아버지. 애인이 나이들어 아픈 걸 간호하러 여기까지 내려왔던거고, 다리 주무르면서 혈행 편안하게 해주던 걸 [검열삭제]하고 [검열삭제]한 것으로 오해해버린 거임. 깔 깔 깔. 덕분에 일레이아만 망신살 뻗친 상황. 백 년도 넘는 세월 뒤에 처음 만나는 아버지가 하필 어머니랑 오붓하게 있는 자리를 방해한... 읍읍...

그리고 이걸로 눈치준 딸한테 역으로 쿠사리먹이는 아부지


이런 가족상봉 뒤에, 아버지한테 사제 연수 끝내느라 고생했다며 보석장식과 룬 처리를 한 귀한 모자를 선물받는 훈훈한 프롤로그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