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여러분, 할버드를 한 손에 쥐고 절벽을 클라이밍해 보세요."
칼은 성능 대비 휴대성으로는 굉장히 훌륭한 무기임.
그런 의미에서 어느 시대에나 부무장으로 유용하게 쓰였고.
특히 전장 외의 환경, 도심이나 여행길에서의 호신용으로는 이 장점이 매우 유효하다.
개인적으로 모험가는, 굳이 말하자면 '대괴수 특화 용병'이라기보다는,
'험한 곳도 기꺼이 다니는 배달부'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고...(프로도 배긴스부터 그랬으니)
특히 무기 들고 산 넘고 물 건너야 하는 판타지 모험가 입장에서,
가볍고 손에 쥐지 않아도 휴대할 수 있는 무기를 주무장으로 채택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
문제점: 근데 댄디에는 백 오브 홀딩이 있다.
...아몰랑.
음... 할버드 뒤의 곡괭이날을 암벽등반용 피켈처럼 이용하겠어요. 보정치 받을 수 있나요?
ㄴ솔직히 상식적으로 그거 안 되지 않을까 싶은데... 설사 되도 할버드는 그 후부터는 베는 게 아니라 타격하는 무기로 쳐야 할 듯.
등에 가로로 맵니다
ㄴㄴ 아다만틴 할버드 정도라면 해볼만 할지도...
할버드는 등산용 피켈로 절대 못 씀. 기초물리를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지. 등산용 피켈이 다 손잡이가 짧은건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ㄴ뭐 짧게 잡는다고 해도 남는손잡이가 걸리니까 그렇지. 남는 부분을 백 오브 홀딩에 밀어넣고 머리와 일부분만 남겨서 한다고 하면 루니 플레이고...
fishy//실제로 용병들이 산을 탈 때는 그런 식으로, 무기를 다 같이 밧줄로 묶어서 옮겼겠지. 하지만 용병들은 부대 하나가 동시에 산을 오르지도 않았을 테고, 아군보고 망 봐달라고 하는 동안 내 무기 옮기고 하는 게 가능했을 거 아냐. 하지만 모험가들은? 절벽 타다가 몬스터 아무거라도 뜨면 무기 묶은 밧줄 풀려다가 꿱이야. 이런 의미에서 나는 모험가들이랑 용병은 완전히 다른 선상에서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 경호원과 군인의 무장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근데 생각해보니 소서러가 비행 주문 걸어주면 간단한거 아닌가... 어차피 소서러는 준비형 사용자도 아니니 대충 상황에 맞는걸 쓸 수 있고...
ㄴ결국 상식으로 뭔가 잣대를 대려고 해도 마법 설정으로 이랬다 저랬다라서 뭘 논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이러이러한 마법 쓰면 되잖아' 로 모든 상황이 합리화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