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대 단편 뉴비팟인데 나 빼고 다들 잘하더라
지금까지 dnd 장편 하나 하고 있는 거 말고는 경험이 전무해서
13시대 룰로 처음 전투가 일어날 때 뭔가 이해가 안됐는데
두번째 전투부터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이동 조금 하고 주문만 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전투가 편했음
묘사나 행동도 뭐라 쳐야 할지 감이 안 오는데 다들 술술 잘 표현하시고 막힘없이 행동하는 거 보고 부러웠고...
우선권 굴릴 때 마다 항상 꼴찌나 차기 꼴찌라서 좀 어이없었는데
재충전 굴림부터 명중 굴림이랑 피해량도 ㅅㅂ 답 없게 나와서 2차로 빡쳤음
근데 시발 마지막 전투에 라운드마다 맵에 있는 사람 아무나 피해 입히는 이벤트? 같은거 있었는데
그것도 나만 맞았음... 좀 서럽더라
플 하고 나니까 '한 가지 특별한 것' << 이거 좀 재밌는 것 같음
출신이랑 표상 그리고 한 가지 특별한 것 고르는게 어렵더라... 뭔가... 오히려 자유도가 있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음
근데 고르고 나니깐 우연하게 이것들을 떠올릴만한 상황이 나오더라 ㅋㅋ
표상이 삼두회(부정적? 적대적 표상)이고 출신이 이의 핏줄인데
내pc가 클레릭한테 힐을 받을 때 펌블 뜨니깐, 클레릭이 이거 언급하면서 이래서 힐이 안된다~ 라고 하니깐 좀 웃겼음
아까 말했던 랜덤으로 피해 입는 이벤트 이것도 내pc가 삼두회 쪽 사람이지만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걸 들켰기에 저런 억까를 당한다 라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ㅋㅋ...
나중에 13시대로 장편을 한다면 이런걸로 RP에서 재미 좀 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지막으로 그때 당시에 떡밥이 돈 이유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플은 엄청 정상적이고 재밌었음!
마스터도 내가 질문을 좀 많이 했는데도 할 때 마다 답 친절히 해주셨고
5시간 정도 했는데 단편이라 몰입하기 시작할 즈음에 끝나니까 아쉬운 마음은 남는다
난 몰입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인가봐
13시대 후기추
당신 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