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 기준으로 20분정도 확인해 봤음.
비주얼
순간 혹했을 정도로 굉장히 예쁘다. 룰렛 형식의 주사위 굴림에, 핸드아웃은 깔끔하게 나오고, 채팅도 있음.
다만 단점이 너무 큼.
렉
최신게임 잘만 돌아가는 컴퓨터인데 프레임드랍이 있는건지 뭔지, 아무튼 부드럽지 않음. 눈이 불편함.
fvtt도 사양 낮으면 못 사용하고 하다못해 roll20마저 창 여럿 띄우면 렉걸리는데 최적화가 구린건 큰 디메리트임.
시트
...가 따로 없다.
캐릭터를 등록할 수 있는데, 거기에 액션이랑 주문, 기술, 장비를 기입 가능함.
이게 끝임. 백스 같은 거 못 씀. 플레이어 정보에 기입할 순 있을듯.
UI/UX
단적으로 말해 예쁜 쓰레기임.
모든 기능이 토글 혹은 팝업 형태로 이루어짐. 창을 여럿 띄우는 건 불가능하다.
- 대부분의 정보를 좁아터진 사이드 패널에서 확인해야 함.
- 행동, 사용 등의 동작을 수행하려면 우클릭하거나 클릭해서 팝업 활성화 -> 클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다못해 행동 하나조차 우클릭이 선행되어야 함. 단순히 클릭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
이것은 창을 여럿 띄울 수 없는 구조상 굉장히 큰 불편 요소임. 동작이 빨리빨리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함이 느껴지는 건 덤.
- /r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주사위 굴림의 공식(d20+3과 같은 것들), 피해 속성 등 굴림의 세부 정보를 보려면 클릭해서 팝업창을 띄워야 함.
- 캐릭터를 활성화하면 그 아래에 캐릭터 정보를 띄우느라 채팅창이 반으로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채팅도, 캐릭터 정보도 보기 불편해진다.
- 맵에 토큰을 띄우려면 무조건 우선권에 추가해야 한다. 왜...?
- 전장의 안개는 무조건 그리기 형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칸을 선택해 일괄적으로 가리거나 지우는 게 불가능함.
총평: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외관에만 신경쓴듯한 작품.
이거 쓸 이유를 잘 모르겠음.
차라리 테일스파이어가 아무리 기능이 부족하고 각자 구매의 문제가 있더라도 그 특별한 쓰임새 덕분에 사용을 고려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다.
VTT인데 VTT로서의 강점이 예쁜 거 하나밖에 없다. 그런데 그것마저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 예쁨이다.
홍보글은 바이럴이었나 ㅋㅋ
최적화 개판이긴 하더라 무슨 리소스를 얼마나 처먹으면 폰게임같이 돌리는데 렉이 걸려서 뒤질뻔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