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은 눈을 쳐 감고있질 않나. 한 놈은 질문을 해도 대답을 안하질 않나. 한 놈은 아예 등을 돌려 앉고 있고 마지막 놈은 교실 맨 끝자리에 앉아서 가까이 올 생각을 안한다.
승려가 용왕들에게 수업 태도가 왜 이따위냐며 화를 내자 눈을 감고 있던 용왕이 사과하며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사실 용왕들은 위험한 용들이라 한가지씩 독을 품고 있는데 눈을 감고 있는 나는 시선에 독이 있고 대답을 안하는 용왕은 목소리에 독이 있고 등을 돌려 앉아있는 용왕은 얼굴에, 맨 끝자리에 앉아있는 용왕은 숨결에 독이 있어 자칫 잘못했다간 스승을 죽일 까봐 그런다고 함.
마치 아이 컨택 만으로도 탐사자를 죽일 수 있는 크툴루를 보는 것 같지 않나.
용왕 문어설
ㅇㅇ? 뭔가 이상하군. 그보다는 원래 크툴루가 용+인간+문어 짬뽕으로 생겼다든가, 일본 애들마냥 거기 민간신앙인 구두룡(Kuzuryu)하고 엮어야 하는 거 아니냐?
ㄴ내 드립이 좀 어려웠나 봄 ㅠㅠ
일단 아이컨택으로 사람 죽인다고 다 용은 아니잖냐... 여담으로 CoC 기준으로는 중국에서 크툴루는 산스크리트어를 음차해서 귀태노해(Kui Tai Lao Hai)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이미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