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은밀한 취미인 뉴비 마스터 사냥에 대해 알려줌.


TRPG 갤러리에서 구인이 나왔을 때 글을 슥 스캔함.
글을 스캔하면 뭐랄까 자존감? 자존심? 그런 게 묻어나오는 글이 있음.


대충 딱 1~2 년쯤해서 슬슬 어깨에 힘 좀 들어간 마스터가

'내 클라스면 뭐 대충 아무나하고 돌려도 이젠 갓 세션 뽑지 ㅋㅋ'

이러면서 자존감 펌핑되서 이제 자기도 한번 공개 구인 해보겠다고
꺼드럭대면서 올린 글이 보이면 바로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구인신청.


위장용으로 파둔 디코 계정 3,472개 중 하나를 꺼내 가면을 뒤집어 쓰고
뉴비 행세를 하는거임.


언제까지 시트 짜달라고 말하면 앞에서는 알겠다고하고
바로 유기.


날짜 지나갈때마다 마스터 초조해하는 거 눈에 보이고 결국 참다못해

시트 한번만 만들어주실까요? 라고 하면 어림없지 ㅋㅋㅋㅋㅋㅋ
바로 수동 공격성 발동해서 '제가 알아서 하려고 하는데 왜 그러세요?' 사용.

그리고 세션 당일 날 시트 안 만들고 있다가 바쁜 일 생겨서 못한다면서 바로 런.


하지만 이렇게해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멘탈을 가진 녀석이 있다면
사용하는 비기가 있는데, 일단 시트는 다 만들고 세션 내에 들어가서 바로 유튜브 시청임.

여기서 핵심은 유튜브를 시청하되 반응에 대한 딜레이를 롤 20 서버렉 만큼씩만 주는거임.


쫒아내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마스터한테 수동공격성을 빙자한 피드백 마지막으로
한방 날려주면 뉴비 마스터 쉑들 다신 턀갤 구인은 쳐다보지도 못하게 해줄 수 있음.


그렇게 지금까지 총 3,999 명의 마스터를 보내버렸다.

4,000명 채우려고 요즘 살펴보는데 입맛이 당기는 녀석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