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를 줄이려고 데이터를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으려는 거 아닐까???
돈법사에서 쩜오 시절처럼 한무로 서플 찍어내고
거기서 이것저것 체리피킹해서, 마스터 입장에서 다루기 힘든
(단순히 파빌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는 너무 취약하다던지
특정 종류의 위기상황이 전혀 위기가 되지 않는다던지 등등)
빌드가 나오는 거 자체를
5판에서는 줄이려고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말하자면, 얘내들 기준으로는 그웨마 샾슈가 다 해 먹는 게 아니고
그웨마 샾슈가 일종의 '1개 피트의 파워 상한선'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D&D의 기본은 캐릭터의 성장인데 그걸 안 늘리는 게 맞는 판단이겠냐고
그웨마 샾슈가 일종의 상한선이라고 했을 때, 유저는 '그 선은 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매력적인' 피트를 원하지 않겠음? 그런데 그런 게 너무 없잖아
동의는 하는 부분인데,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런 0.8그웨마쯤 되는 걸 만들어 놨더니만 '그웨마랑 이걸 같이 찍으면 어쩌냐', '이걸 그웨마랑 같이 못 쓰게 만든다고 치면, 거꾸로 이걸 만드는 게 그렇게까지 절실한가', '뭐 어떻게 잘 조화시킨다 해도, 이 0.8그웨마랑 다른 클래스의 0.8그웨마급이 시너지 일으켜서 1.6그웨마급이 되어버리면 파워 상한을 뚫어버리는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니까 파워 인플레를 조장할 수 있는 클래스나 피트는 최대한 자제하자, 특히 '빌드'의 부품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더더욱' 식으로 나왔을 수도 있겠다... 뭐 이런 기분인거임.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안 만들겠다'는 제작자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너는 참 자상한 사람인 것 같은데 난 그냥 태업이라고 까겠음
자상한 게 아니고 진짜로 돈법사 입장에서는 '그런 거 하고 싶으면 쩜오를 해, 5판은 그렇게 '안' 하려고 만든 물건이야' 같은 스탠스인 거 아니냐는 건데... 이게 결과적으로 그거 때문에 재미가 없어진 건 욕할 만한 거지만, 그런 개발방침을 가지고 있는 걸 욕할 수는 없는 거잖아... 그니까 이건 태업이라고 욕을 할 게 아니라, '님들은 성장뽕 느끼는 게 핵심인 댄디에서 그런 접근법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는 식으로 욕해야 할 부분 아닌가 하는 것.
ㅇㅇ 그래서 윗 댓글에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욕할 만하지...' 라는 심정으로 대댓 안 단 거임. 다만 '암튼 그웨마/샾슈보다 약한 적당한 피트를 못 만들 이유가 뭐냐'는 말에 '그게 더 약한 범주에 머무를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라는 이야기를 한 거뿐이어요... 돈법사 실드치려고 한 소리는 아니었음;ㅣ
그런거 하고싶으면 쩜오해는 절대 아닐거같은게, 작년만 해도 OGL가지고 난리쳤는데 대놓고 이거 마음에 안들면 패파하세요랑 다를게 없는 짓을 하진 않을거 같다
개인적으론 본문 논리로 가정하면, 오히려 쓸데없는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음, 결국 선택지를 줄일라면 확실히 줄이던가, 복잡성만 늘리고 의미가 없어지는게 되버리니까
이 말이 맞음...누군가는 그냥 배마고르면 되는 상황에서 서플에 나왔으니 세겠지 하고 아케인 아처같은 거 고르는 상황 분명히 나온단 말임
걍 보다보면 쓰레기 정보가 너무 많아서 본문 내용에 크게 공감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