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의 건독 룰북 읽다가 든 의문.



일단 관련 룰을 쭉 나열하자면


무장 카드 항목의 '신뢰성'

이 무장을 사용한 성공 판정에서 펌블이 나올 확률을 나타냅니다.


격투 규칙의 '성공/실패 판정' 중 '펌블' 파트

격투는 실패합니다. 추가로 해당 행위 때문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격투 펌블 표」에서 2D9를 굴려서 결과에 대응한 칸에 쓰인 대로 따르시길 바랍니다.


격투 규칙의 '회피 행동' 파트

[격투 타입]과 [근접 무기]의 목표가 된 캐릭터는 격투를 회피하기 위하여 [회피 행동]을 합니다.(중략)

〈격투〉 또는 〈무기 전투〉(준비 상태의 근접 무기가 있다면)로 격투의 달성치와 대항판정을 해서 성공하면, 일체의 대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카운터 공격

[격투 타입], [근접 무기]를 사용한 격투의 목표가 되었다면, [회피 행동]으로 [카운터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후략)


각 경우의 수정표 일람




이 정도가 얽혀 있는데.




1. 

'무장의 거리별 명중수정'이 '격투 시의 수정' 표에만 기재되어 있고,

'무장의 거리별 명중수정'에 대한 설명도 공격의 명중률 산출에만 기재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회피 행동]에서 무장의 거리별 명중수정을 참고하지 않는 건 그렇다 치고...


일단 룰북의 설명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카운터 공격] 시에도 거리는 영향을 전혀 안 준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미 써 놨기에 생략했다고 받아들이기도 곤란한 게, 

보면 알겠지만 광량에 대한 수정치는 또 일일히 중복해서 기재해 놨단 말임.



그냥 공격할 때보다 반격할 때 [중거리](3~4m) 공격이 훨씬 잘 맞는 일본도 같은 게 튀어나오는 꼴이 되는데...

아니 뭐 누름손목 친다고 생각하면 이상한 건 아니긴 하다만,

룰 저자가 의도한 게 이게 맞는 걸까???




2. 

[신뢰성]의 설명에서 말하는 '무장을 사용한 성공 판정'에

[회피 행동]도 들어간다고 생각해야겠지?


즉, 신뢰성이 낮은 무기로 [회피 행동]을 할 경우 펌블이 더 잘 뜬다... 고 해석해야 맞겠지?




3.

그렇다고 치면, [회피 행동]과 [카운터 공격]에서 펌블이 떴다고 치면

「격투 펌블 표」는 적용하는 건가???



룰북에서 「격투 펌블 표」를 참고하라는 지시가 적혀 있는 건 일반적인 공격의 경우뿐임.

그 외에 [회피 행동]이나 [카운터 공격]에서 펌블이 떴을 때, 어떻게 하면 된다는 말은 전혀 없었음.



그래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되게 애매함, 

이 펌블에 대한 지시가 격투 시의 DR 전체에 적용되는 건지, 아니면 공격자에게만 적용되는 건지...




님들이라면 룰링 어떻게 하실 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