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옆 골목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플레이어들 : 앗 다같이 그쪽으로 갈게요
M : 비명소리가 들린 골목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골목 안쪽에는 조명도 없고 어두워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가 없네요.
플레이어들 : 음... 들어가봐야하나... 무섭네...
M : 그때 그 골목에서 갑자기 산발을 한 여고생이 뛰쳐나오더니 비명을 지르며 도망갑니다!
나 : 앗 그러면 저는 그 여고생을 쫓아갑니다
M : 아뇨 그 여고생을 쫓아갈수는 없어요
나 : 네? 왜요?
M : 너무 빠릅니다.
나 : 제 캐릭터는 20대 중반 남성인데... 저보다 빠른가요?
M : 네 너무 빨라서 못 쫓아가요
나 : 그럼 좀 뒤쳐지더라도 그 여고생이 사라진 방향으로 따라가볼게요
M : 그것도 안돼요 너무 빨라서 어디로 갔는지 못봤어요
나 : 그러면 주변에 물어보면서 찾아보면 안되나요?
M : 지금은 그 여고생을 만나시는건 불가능해요
나 : 그럼 가능한건 뭐죠?
M :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보실 수 있어요
나 : 그밖에는요?
M : 지금은 그게 제일 중요하신 것 같아요.
지금 보면 그냥 별 일 아닌... 흔히 있는 일인거 같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빡쳤을까
쫓아가는 판정이라도 해보면 안되냐고 물어봤었는데 판정할 필요도 없이 못 쫓아갈 정도로 빠르다고 했던 대답이 생각난다
진짜 존나게 빠른 여고생이었나 보지 뭐
3여고생=1전차인데 고작 20대 성인 남성이 쫓아갈 수 있을리 없잖아
이거 자주 보이던데 어디서 나온 밈이야?
https://namu.wiki/w/%EC%B2%A9%EB%B3%B4%EC%9D%98%20%EB%B3%84/%EB%93%B1%EC%9E%A5%EC%9D%B8%EB%AC%BC#s-8
고작 20대 남성 따위가 여고생을 따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 잘못
레일로드 크툴루 시나리오에서는 별 의미 없는데 공포심 조장용으로 저런 장면 하나씩 꼭 넣어놓더라.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 여고생이 신화 생물이거나 뭐 그런 거였겠지?
대응이야 뭐 그냥 서툰 거고
아니고 그냥 일반인 목격자인데 그 목격담(=주요단서)을 미리 들으면 재미가 없어진다 뭐 이런거였음
아니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게 빨라서 어디로가는지도 안보이는 여고생 개무서워
레일로드 그자체네
마스터가 아직 짬이 덜차서 그래 ㅋㅋㅋㅋ 마스터는 실패한 세션의 수만큼 성장하는 데, 하필 네가 들어간게 그 실패한 세션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