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티알 멤버들이랑 아켈라레 2번째 세션을 했음. 오프라인 세션임. 대충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캐매는 2시간 걸렸음.



사무엘: 극단에서 키워진 유대인 배우. 최근 공연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흥행 성적을 100면체로 굴렸는데 99가 나와(대충 타이타닉급 흥행했다고 취급 중) 유명 배우로 알려졌다. 예명이 있지만 모두가 공연의 배역인 저승의 뱃사공 카론으로 기억한다. 신앙심이 아주 얕고 마법에 흥미가 많다.


카림 압둘 하자즈이: 그라나다 토후국에서 누명을 쓰고 추방된 군인 집안의 아들. 프랑코라는 세례명을 받고 개종했다. 절름발이에 수줍음을 탄다. 산적으로 살았지만 벌이가 안 좋아서 사냥한 동물을 소마엔이라는 마을에 팔면서 살고 있다.

1369년 이베리아 반도, 카스티야 왕국 수도 톨레도


왕국 초유명 연극 단체 흰 조랑말 극단은 갑자기 발발한 전쟁(포르투갈-카스티야 전쟁, 1372년 종식)으로 인하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때 아라곤 왕국에서 온 귀족이 사라고사에서 연극을 할 것인지 제의를 해왔다. 극단장은 금화를 두둑이 받는 조건으로 아라곤 왕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한다.

거래가 성사된 날, 극단의 단장은 근데 너희들 사라고사가 어딘지 암?”이라고 묻는다. 누구도 모른다고 하자 일단 대충 국경으로 가서 물어보지라는 가벼운 심정으로 결정한다.

이를 본 초 인기 배우 사무엘“내 저번 세션 경험 상 이거 느낌이 안 좋은데? 가이드라도 찾자”.

하지만 리암 니슨 정도의 배우가 거리를 활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나간다. 근데 가면이 너무 화려해서, 누가 봐도 수상한 차림이기에 광장에 가서 사라고사로 가는 길을 아는 분~?” 이라고 외쳐 봐도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결국 사무엘은 걱정을 했지만 극단 인원이 21명이라는 것을 듣고 21명이나 있으면 안 무섭지하고 안심한다.


극단은 강을 따라 각 마을에서 순회 공연을 하면서 나아갔다. 날짜는 11월 말, 어느덧 크리스마스 35일전이 되었다. 중세의 습관에 따라 이날부터 성행위를 금지하므로 사람들은 오락거리를 위해 축제를 열기도 한다.

소마엔이라는 마을에 다다를 때 마침 이런 축제가 준비되고 있었다.

사무엘은 소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는다.

소마엔은 3개의 장원으로 이루어진 인구 약 300명의 마을이다. 소마엔은 투우 축제를 벌일 생각이다.

한편 소마엔 근처에서 살던 카림 압둘 하자즈이는 약 2년 동안 소마엔 마을에 대해 다음 정보를 알고 있다:


1. 소마엔은 먼 과거 로마 속주 시대부터 있던 마을인데, 30여년 전 흑사병에 의해 전멸되었다. 이후 마찬가지로 흑사병을 피해 도망쳐 나온 카탈루냐인들이 이 마을을 발견해 정주했다. 이 카탈루냐인들은 먼 옛날 십자군을 참여했던 선조가 있었고, 전설에 의하면 그 선조는 성스러운 땅에서 3가지 보물을 들고 왔었다.

2. 소마엔은 또 이상한 인사법이 있는데, “신앙은 독실하지요?”라는 인사법이 그것이다.

3. 소마엔은 흑사병 예방을 위해 1350~1360년까지 마을을 봉쇄했다.


추가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수줍은 성격 때문에 말을 못 꺼냈다. 마을 사람들은 카림을 두고 무뚝뚝하고 말수 없음, 엄청 낯을 가리고 지 볼일만 보고 가는 외부인정도로 생각한다.

카림은 어느 날 엄청나게 큰 개가 마을을 출입하는 것을 봤는데, 마을 사람들 말로는 성당에서 기르는 개라고 한다.

(대충 이때 플레이어가 배고프대서 저녁 시켜 먹었음)


소마엔에서 첫 공연은 국밥 연극인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였다. 호응은 괜찮았다.

문제는 그날 밤, 극단에서 옴이 발생했다. 옴 진드기 치료를 위해 극단 인원들은 마을에 들어간다. 병자들은 온몸의 털을 밀고 약초탕에 들어간다. 이때 사무엘은 엄청나게 큰 개를 본다. 성당 사람들은 개한테도 진드기가 생길까 마찬가지로 털을 밀어버리고 약초에 담궜다. 사무엘은 묻는다.

아니 개가 뭐 저리 큼?”

하느님이 총애했기 때문이죠

몇 살이에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있었는데요?”

사무엘은 마을 사람의 얼굴을 관찰했다. 40대 아줌마였다.

아니 개가 수명이 그렇게 길 수가 없잖아!”

하느님이 총애했기 때문이죠.”

말이 안 통하는군. 신부님한테 물어봐야겠어.”


(신부 등장)

아아, 이 개는 저희의 선조 중 성스러운 땅을 지키셨던 분이 귀환하면서 가져온 3신기 중 하나입니다. 3신기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기록을 읽어보시죠.”

(라틴어 읽기 테스트 실패)

이거 읽어 주실 수 있나요?”

(라틴어 읽기 테스트 실패)

아 대충 선조님이 이스라엘에서 돌아올 때 3가지 물건 가져왔는데 거기에 상서로운 짐승이 있다네요.”(기억 테스트 성공)

나머지 2물건은요?”

그건 마을의 보물이니까 비밀입니다.”

개는 말해도 되나요?”

개는 신의 가호를 받습니다.”

나머지 2개는 안 받나요?”

신부의 말을 의심하시나요?”

아니요 하하

사무엘은 꺼림칙함을 느낀다.

한편 진드기 유행 때문에 발이 묶인 극단은 잠시 소일거리를 찾는다. 단장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종교 주제의 연극을 구상 중이다. 사무엘은 이에 동방박사를 주제로 한 연극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단장은 좀더 스펙타클하게 만들어보라고 한다. 이에 동방박사 각자 특수 능력을 가진 수호천사를 소환해 사탄과 이능력 배틀을 벌이는 동방박사의 기묘한 모험을 작성한다. (이성 테스트 실패) 대본에는 어딘가 문제가 있었지만, 그걸 검토하는 단장(신학 테스트- 실패) 역시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

일주일 뒤 연극을 하던 중, 사탄과 동방박사의 전투 중에서 사탄이 우박을 소환하는 시늉을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진짜 우박이 내렸다. 사무엘은 황급히 무대 장치입니다 여러분”(웅변 굴림 성공)으로 해명을 해서 위기를 넘긴다.

한편 관람 후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진짜 우박이 내렸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마을의 귀족 중 한 명이 극단 단장을 불러 국문한다. (웅변 굴림-실패, 공감 굴림 - 성공) 다시 이 대본의 작가인 사무엘이 불려간다. 귀족은 우박이 연극과 동시에 내린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다.

사무엘은 이에 사탄을 연기한 배우한테 뒤집어 씌운다.


사무엘: “당신이 우박이 내리라고 하니까 우박이 내린 거잖아!”

내가 그런 힘이 어딨소?”

지금 우박 내려라 라고 해봐

우박 내려라

그러자 우박이 내리긴 개뿔 아무 일도 없었다.


사탄 배우: “거봐, 당신 대본이 마가 끼었어.”

그럴 리가 없어, (작성할 때 뭔 지 모르겠는 테스트가 실패했지만) 당신 또 뭐 이상한 거 못 봤음?”

그러고보니 연극할 때 구름이 약간 사람 얼굴 같아 보였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별 반응 없더라.”

아하! ‘사탄 배우 눈에만 보이는 얼굴 모양의 구름이 있었음’.”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헛것을 본 것 같아.”

헛것일리가 없어. 이제 다 맞아 떨어지네.”

아니 헛것이라니까

(보고) 사무엘의 필사적인 발뺌에 넌덜머리난 귀족은 고해성사를 하고 오라고 명령한다.

신부님, 억울합니다, 저는 죄가 없어요.”

죄를 안 짓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실 저번에 무스타파라는 무슬림 광대 노예가 있는데 안 웃겨서 돌팔매질했어요.”

“…그건 죄가 아닙니다만?”

“(그냥 대충 지어내자) 사람들을 속였어요

“(그럼 그렇지)주님께서는 당신의 죄를 용서하실 겁니다…”

(고해실에서 나오고)

신부: “근데 우박에 관해서 마을에 소문이 났던데, 구마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사무엘: “(시발 무슨 소리야)아뇨아뇨 저 멀쩡해요

멀쩡하시다면 구마의식을 해도 아무 문제 없으니까 하죠

GM: 뭐 머리에 구멍 뚫거나 하는 그런 사이비 구마 의식 아님. 별로 해는 없을 테니까 츄라이 해봐.

PL: 난 또 그런 건 줄 알았지.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이교도 100인을 참수시킨 십자군 기사의 검입니다. 평소에는 성당의 십자가로 쓰고 있죠. 오늘 성당에서 이 검을 안고 하룻밤 자세요.”

“(PL: 미친 마을이네)그 정도면야…”

한편 신부는 마을 밖에 있는 카림의 오두막에 가서 하룻밤 성당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제가 아는 한 이 주변에 힘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구마의식 동안 누구도 성당에 들어가지 않고, 누구도 나오지 않게 유의해 주세요

“(수줍음을 타며) ……”

그날 저녁 둘은 성당에 모인다.

사무엘: 깊은 잠

카림: 낮에 자고 왔음. 자제력 체크+25받고 졸음 저항하시죠. (자제력 굴림 실패) 잠듭니다.

꾸벅 꾸벅 졸고 있자 카림은 갑자기 어느 중후한 남자가 잠들지 마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누구세요?” 조심스럽게 성당을 둘러본다.(발견 굴림 실패, 은밀 굴림 - 성공)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뭐야 헛것인가카림은 다시 의자에 앉는다. (자제력 굴림 실패) 다시 잠든다.

의문의 목소리는 답없음을 알고 그 뒤로 입을 다물었다.

(아침)

신부: “하룻밤 사이에 문제 없었습니까?”

“(아 자버렸네) 아뇨 없었어요

? 아무것도 없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혹시 잠 들었나요?”

아뇨?”

이상하다분명 검과 동침하면 선조님이 지혜를 빌려준다고 했는데…”

“(시발 내가 다 망쳤나)…”

사무엘: “아 잘잤다

신부: “혹시 꿈을 꿨나요?”

?”(이성 굴림 실패, 이성 증가) (기억 굴림 - 성공)

(이하는 사무엘의 꿈)

어둠 속에서 빛나는 십자군 기사가 나타난다.

사무엘: “오 기사님, 제발 저희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뭐야? 살아있는 유대인이잖아.”

PL: 잠깐, 십자군은 유대인을 해방하러 온거 아니었어?

GM: 그게 무슨 소리니 사무엘아이교도 100명 참수 성검에 유대인은 많은 지분을 공헌했어.

기사는 칼을 뽑는다.

잠깐! 이건 내 꿈이야. 그렇다면 내가 상상하는 대로 되겠지! 이그네오 소환!”

폭발음과 함께 땅이 갈라지며 불의 거인이 등장한다.

기사는 2번의 참격으로 불의 거인을 4분할 한다.

할 말은 다 한 거겠지?”

잠깐! 저 개종했어요. 이제 기독교인입니다.”(웅변 굴림 - 성공)

뭐야 그럼 왜 날 찾았어?”

사실 이러쿵저러쿵 우박이 내린 이유를 찾으라는데…(설명 생략)”

아아그건 아마-”

(기억 굴림 성공)

GM: 뭐야 기억 왜케 성공 잘함?

PL: 나 배우라서 그런지 기억이 주요 스킬이더라.

GM: 배우니까 대본 외워야 해서 그런가

“-그건 아마 레누베로라는 놈이 한 짓일거다. 바람의 악마 실포의 사촌 격이지. 폭풍이 불 때 우박을 내리는 놈이다. 나 때는 우박 내리면 다 레누베로 짓이라고 했는데 요즘 것들은 모르는구나.”

뭐야 그럼 어케 해결해요?”

그건…”

(기억 굴림 - 성공)

레누베로는 무언가 충격을 받으면 하늘에서 떨어진다. 산에 부딪히거나 벼락을 맞던가 천사한테 얻어 맞거나. 그리고 땅으로 떨어지면 곱사등이 남자의 모습을 취하지. 멀리서 보면 몰라도 가까이 가면 딱 봐도 레누베로라는 생각이 들거야.”

그걸 쳐죽이면 됩니까?”

그래. 레누베로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려면 악행을 저질러야 해. 그래야 악마들이 도와주거든. 그리고 그 성당의 개는 -”

(기억 굴림 - 실패)

(꿈 끝)

대충 이런 꿈이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개를 데려가서 그 레누베로를 사냥해주세요.”

그리고 꼭 그 성검으로 레누베로를 죽이라고 했어요.”

그래요. 꼭 무사하시길.”

PL 두명은 마을을 나섰다. 하지만 시야에 딱히 곱사등이 남자가 안 보인다. PL은 개한테 곱사등이 그림을 보여주고 찾아보라고 시킨다.

개는 그림과 PL을 번갈아 가면서 본다. (공감 굴림 - 성공) 개는 아마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시야에 없는 걸 내가 본다고 해서 다르냐?”

PL들은 마을의 탑에 올라가 먼 산에 수상하게 먹구름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일단 무작정 따라가기로 한다. 게임 시간 3시간 동안 삼림을 헤맸다. 이 와중에 카림은 2번 나무에서 떨어져 hp6 까인다.

끝에 PL들은 번개가 친 자리를 발견한다. “이곳에서 레누베로가 번개를 맞고 땅에 떨어졌기를 빌을 수 밖에.” 다행이도 번개 자리 주변에 왠 신발 자국이 있었다. 카림은 추적으로 신발 자국을 따라간다. (추적 - 실패) 결국 외딴 길에서 발자국은 끊긴다.

개한테 찾아보라고 해보지.”

개는 다시 카림의 얼굴과 발자국을 번갈아 가면서 본다.

(공감 - 성공)

내가 보면 뭐가 다르다는거냐?”라는 말을 하려는 것 같다.

말을 잘못했군. 냄새로 추적해.”

개는 냄새를 맡으면서 강가로 향한다. 추적을 통해 레누베로가 강을 건너서 마을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GM: 평소 여기에서 사냥하고 살았으니까 덫을 놓았을 수도 있겠네. (제작 테스트 - 실패)

둘은 지평선에 곱사등이 남자가 양치기 지팡이를 짚고 마을을 향해 걸어 가는 것을 발견한다.

카림은 절름발이기 때문에 사무엘은 십자가 성검을 짊고 달려간다(달리기 테스트 - 실패). 하지만 숨이 차서 슬슬 걷기 시작한다.

“(소리 쳐서 불러세워본다) 어이-! 헉헉”(힘 테스트 - 실패)

(좀더 가까이 가봐야겠어)(달리기 테스트 - 실패)

사무엘: 안되겠어 그냥 앉아서 쉬다 가자

(개는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야 너가 가서 쟤 물어

(전투)

2라운드 때 레누베로의 지팡이 공격은 크리티컬이 떠서 개의 심장을 가격한다. 개는 심장 마비가 온 듯하다. 3라운드 이내에 치료를 못하면 죽는다.

(모른 척하고 온 사무엘)

어이쿠 무슨 개가 죽어가네요

아니 갑자기 무슨 개가 달려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거 당신 개에요?”

아니 그럴 리가요, 저기 뒤에 오는 사람 있는데 저 사람 같네요

“…”

GM: 개 치료 안 할 거야?

사무엘: 할까?

GM: 너 맘이지.

사무엘: 근데 이 곱사등이 그거 맞음?

GM: ㅇㅇ 가까이 가서 보니까 딱 봐도 인간과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짐.

사무엘: 근데 레누베로는 아직 내가 얘 쳐죽이러 온다는 거 모르지?

GM: 모르지(그냥 왠 십자가를 메고 뛰어다니는 미친 놈 같아 보일 듯)

불쌍하니까 치료해 줍시다.”

(치료 굴림 실패) (치료 굴림 실패)(치료 굴림 실패)(치료 굴림 실패) (치료 굴림 실패) (치료 굴림 실패)

GM: 죽네.

놀랍게도 개는 죽기 전에 고개를 쳐들고 갑자기 사람의 말을 한다. 그 목소리는 딱 카림이 졸 때 들은 남자의 목소리다.

: “보검을 들고 해낸 것이 없는 너희 때문에 내가 죽는구나.”

이 말을 듣고 레누베로의 태도는 돌변한다.

너희들나 아는구나?”

(전투)

3라운드 때, 레누베로는 카림의 하챠 데 콤바떼 2연격을 맞고 의식 불명에 빠진다.

GM: 근데 레누베로 3라운드 뒤에 출혈로 죽음.

PL: 죽으라지 뭐.

GM: 전설이나 신학 스킬 테스트해봐

(전설 테스트 성공)

레누베로는 바람의 정령이므로 죽으면 시체가 사라진다

얘 살려야 우리가 문제 해결 했다는 거 증명되잖아

(치료 굴림 실패)

(치료 굴림 실패)

안 되겠다 일단 시체 끌고 마을에 달려간다

(달리기 테스트 - 실패)

어찌저찌 도착했지만 레누베로는 상반신만 남은 상태고 점점 사라져가는 중이다.

빨리 그 귀족한테 보여주러 가야 해

신부: “머리만 들고 어디 가는 중입니까?”

이게 그 레누베로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랑 개는 어딨어요?”

개는 아쉽게 주님 곁으로 갔습니다.”

슬픈 일이군요. 귀족분들께는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션 클리어-



후일담

그날 밤, 사무엘의 꿈에 다시 기사가 나타났다.

개는 왜 죽게 내버려 둔거지

죽게 내버려 두진 않았는데요?”

뭐 됐다. 그 개도 사실 괴물이니까. 데심이라고 하는 저주받은 인간종이다. 낮에는 개의 모습을 하고 밤에는 여장을 한 남자가 되지. 성당에서 매춘을 하면 그렇게 된다. 너희들을 도운 이유는 아마 자기 영역에 침범한 레누베로에 보복하려고 한거겠지.”

그래서 죽게 했어요. 근데 왜 그런 걸 보물이라고 했어요?”

애초에 난 보물이라고 한 적도 없다. 십자군은 패배했는데 무슨 보물이 있겠어. 그건 그냥 전쟁 포로 같은 건데 내가 죽은 다음에 지하 감옥에서 사람들이 멋대로 꺼내서 보물이라고 허위 홍보하는 거야.”

하여간 종교쟁이들은 다 믿을게 안되네

GM: 참고로 잠 안들고 있었으면 크'데심 인간 모습 볼 수 있음. 근데 나이는 엄청 많아서 그냥 여장한 할배일거임. 근데 옴 진드기 예방하려고 온몸의 털을 밀어서 머리카락도 눈썹도 없는 상태일거임.

경험치 45씩 얻고 종료

-세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