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 진행했고
룰은 COC
시날은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라는 공식 웨스턴 1920 시나리오
당연히 오프니까 보이스임.
구인은 지방에다가 도저히 사람이 없어서
에타에다가 "티알 관심있는 사람 있음?"으로 구인함 ㅋㅋㅋ
케메부터 세션까지 3시간정도 함.
케메가 한시간 반정도 걸렸고
세션이 한시간 반 걸림.
당연히 시나리오 끝맺음은 못했고 앞으로 2~3세션은 더 해야할듯.
세션 준비(시나리오 및 기믹포함) 4시간 걸림.
모든 일정과 캐릭터가 세션 바로 하루 전, 저녁에 잡혔음.
아무래도 세션까지 준비해야하다보니 캐매 미리하고 싶었지만, 모두가 일정이 안맞고 바쁜거 같아서
이름과 직업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함.
심지어 한명은 세션 당일 오전에 알려줘서 아침부터 컴 켜서 기믹 수정했음.
문제는 백스를 심도있게 안짜서 캐릭터들이 살짝 붕 뜬 느낌이었음.
이건 내가 시나리오 기믹 넣으면서 백스에 살짝 필요 요소들을 쑤셔넣음.
그리고 세션 진행할때 각자에게 양해를 구해서
이 캐릭터들은 해당 시날에서만 쓰기로 함.
(완성도 이슈)
능력치를 짜기 전에 직업부터 짜서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능력치가 되기도 함.
(경찰인데 신체적으로 약함)
무튼 여차저차 세션이 끝났는데,
내용과 기믹은 좋았으나
전개가 문제였다.
라는 결과가 남고 셀프피드백 ㅈㄴ 오지게 했음.
1. 말 천천히 하기.
오랜만에 해서 흥분해버림.
말이 빠른건 버릇... 고쳐야하는데 쉽지 않네.
2. 공백 넣기
서술 중간중간에 공백을 넣어야겠음.
내가 너무 오디오를 꽉 채워야한다는 강박에 쉴틈없이 진행해버림. 결국 끼어드려는 pl도 타이밍을 잡지 못해버림. 여유를 최대한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중간중간 상황정리도 겸 하는게 좋을듯...
3. 캐릭터간의 개연성 부족
이건, 사전에 모이지 못하고 캐릭터를 만들었기도 하고. 하루만에 시나리오 스크립트를 짜다 보니 놓친 부분임.
이번 시나리오는 이대로 진행하고
다음 시나리오는 미리 개연성 있게 하여 진행해봐야겠음.
4. 오늘치 세션 후반부 급전개
일부러 그러긴 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짧기도 했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pc한명이 혼자 동떨어져버렸으며, 게임 외적으로도 빨리 끝내야할 상황이었음.(시간이슈)
pc한명이 혼자 떨어지게 된 건, 준비부족이 맞음...(백스 및 시나리오 스크립트 준비시간)
5. 너무나도 선형적인 구조
스토리 속에서 pc 3명을 모으는거에 집중하는 과정에
강한 레일로드식 전개를 해버림.
근데 레일로드라고 철길따라 기차가 가는게 아니라 탈선해서 날아가버리더라.
일단 3명 파티가 이루어졌으니 다음 세션부터는 자유롭게 다니게 만들면 될듯함.
욕심이 불러 일으킨 참사였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3명 모으는데에 집중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해야겠음.
진행 형태가
pc 3명이(같은 마을 사람들) 각자의 일상속에서 갑작스럽게 생겨난 기괴한 상황에 직면함.
사소한 사건과 큰 사건이 pc들이 만날때 발생함.
결국 pc들은 뭉치기로 하고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진상을 찾으려고 함.
여기에서 3명이 어떻게 뭉치게 되는지 동기설정과 개연성을
플레이속에서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음.
레일로드식 전개 하더라도 뭉치질 않더라.
다음세션은 좀더 매끄럽고 재밌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시나리오 끝내면 로그써서 적어주겠음.
- dc official App
전에 저항표있는 룰북 쓴다더니 진짜 10여년 넘은 개틀딱이었네....
뭐 아무튼 시나리오 기본 세팅 뭉개고 PC들은 시작부터 뭉쳐놓는게 훨씬 편함. 특히 Co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