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지움(해결)
룰북: https://sites.google.com/view/unlimiteddungeonskr/home
일단 먼저 말해야할거 몇개:
정체성 액션에 전투쪽인걸 넣으면 안된다는걸 다 만들고 나서 봤음. 저 캐릭터는 갈아엎을 예정
배경은 부족민이 납치당함 > 실험을 당해서 초인적인 재생력과 튼튼함?을 얻고 기억 등등을 잃음 >
실험실을 뒤엎고 탈출 > 실험단체가 보복으로 부족 마을을 불태움 > 모든 걸 잃은 캐릭터가 흑막의 모든 것을 잃게 하기 위해 복수하러 떠남
아직 세션 시작 전임, 저 상태로 시작하는것
캐릭터 성격은 레포데1 프란시스나 팀포2 스카웃처럼 까불대는거 반이랑 이유 없이 화나있는거 반 섞인 정도
화나있다고 해서 시비를 걸거나 싸움을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웃긴거에 반응 안하거나 정색하거나 그런걸 잘하는거에 가까움
세션 특성상 커스텀 액션을 넣거나 하는 것이 부분적으로 허용됨
그래서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고 제시를 했는데 체력 3 부분에서 논쟁이 벌어져서 의견을 물어보러 왔음
내 논점:
1. 얘는 실험에서 초인적인 재생력&튼튼함을 얻었는데, 재생력은 정체성 액션으로 어찌저찌 넘어갔지만 튼튼함은 넣기 애매해서 체력 3으로 대체했다.
2. 실험에서 기억도 잃고 소지품도 잃고 마을도 잃고 가족도 잃고 흉터도 생기고(매력 -1) 재생한 부위는 잠시동안 괴물처럼 바뀌고 하면서
배경에 나왔다시피 모든 것을 잃고 남은 것은 재생력, 체력, 약간의 부족민 지식 빼고는 없다, 체력정도 하면 딱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한다
3. 체력은 공격에 쓰이지 못한다, 야만전사가 근력이 1이라 공격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 튼튼함도 뺏어가면 캐릭터가 구려진다
4. 캐릭터 성격도 나사빠졌고, 2번에서 설명했다시피 다른걸 다 뺏어가고 이거만 남은 캐릭터라 체력까지 뺏어가면 뭐가 남는가?
차라리 민첩을 낮추거나 갑옷을 못 입게 하거나 그런걸 넣지 체력을 빼버리면 그냥 캐릭터를 갈아엎는게 낫겠다
5. 내가 보기엔 일단 이 캐릭터는 그냥 정석적으로 만든 캐릭터보다 비등비등하거나 조금 나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체력 3만 볼게 아니라 다른 것도 봐야 한다
반대하는분 논점:
1. +3보정치는 6레벨때 얻을 수 있는 건데 1레벨때부터 가지고 오는게 오버파워같다
2. 언리미티드 던전은 주사위를 굴릴때 -6이 나와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데 보정치가 높으면 경험치를 얻는 속도가 낮아진다
3. 성격적 결함은 팀원들과의 서사가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배경을 조금 말하자면 세션은 마스터 하나에 PL 4명정도
나는 TRPG 입문에 가깝긴 한데 대신 SS13이라는 외국 롤플레잉 게임을 해서 대충 감은 쉽게 잡았음
설정딸 좋아하긴 한데 실제 플레이에 쓸땐 뇌절은 안하는 편이라고 생각함
마스터는 체력 +3에 대해선 꺼려하시는것 같긴 했지만
난 "3에서 2로 내리려면 뭔가 보조할만한 무언가가 있거나 캐릭터를 처음부터 다시 짜거나 해야 한다" 주장하는게 끝,
갈아엎으면 갈아엎었지 밀어붙일 생각은 없음, 애초에 정체성에 재생력을 못넣을것같아서 의견이 어떻든간에 갈아엎어야 할것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난 스탯을 +3을 하든 +6을 하든 +12를 하든 밸런스를 맞추고 스토리 진행이나 서사에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전제 하에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여기까지가 내 의견이긴 한데 일단 난 TRPG 자체는 입문이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면 좋겠음
여기서 뭔 논쟁을 더 해... 걍 안맞는것같은데 둘이 헤어지고 각자 갈길 가셈 - dc App
의견 약간 덧붙이자면 마스터나 플레이어나 결국 서사룰하면서 데이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같음. - dc App
언쟁이 벌어진게 아니라 서로 동의 하에 갤에 의견을 물어보자고 해서 올린거임
설정을 데이터로 구현할 방법을 생각하기보단 데이터와 관계없이 설정을 살릴 방법을 먼저 생각하는 게 도리 아닐까 - dc App
게다가 니네 둘이 플하는건데 우리 의견이 뭐가 중요해. 이미 의견 갈리고 여기 끌고온 시점에서 플 즐겁게 하기는 물건너갔음; - dc App
예시를 들어줄수 있음? 설정이 데이터에 엮여있고 데이터가 설정에 엮여있어서 하나를 바꾸면 하나가 딸려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됨?
아니 던월 자체가 그렇잖아... 이름이 롱보우인 데이터를 들어도 그걸 권총이라고 부르기로 합의하면 권총이 되는 것처럼, 능력치가 네 캐릭터를 제한하는 게 아니란 말임
근력 판정에 실패했어도 그게 네 캐릭터가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방해가 들어왔다거나 아침에 먹은 독의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고, 던월의 가이드라인상으로나 그렇게 처리하는 쪽으로 이끌고 있는 데다, 7~9가 나왔을 때조차 상황을 꼬는 걸 권장하는 룰인데 뭐하러 스텟자랑함
능력치가 오르면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는 거지 사람들이 네 캐가 세다고 인식하는 게 아녀... 적어도 던월이면 네가 근육빵빵 키메라라고 주장하고 마스터가 승인하면 넌 모든 판정에 +0을 받고 굴려야 해도 근육빵빵 키메라다
설정에 데이터를 반영하건 데이터에 설정을 반영하건 그건 짜는 사람 맘이지만 '얘는 설정상 힘이 세야 하니까 보정치를 받아야 한다'는 마인드는 에러란 거임. 주사위 놀음이 턀의 핵심이긴 하지만 본질은 아니거든. 물론 어느 정도 비슷한 게 심상 잡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보정치 +3이 이야기 전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정도로 갈리는 부분임?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진 못했네, 스탯이 낮아진다고 묘사도 낮아질 필요가 없긴 하구나 ㄳ
개인적으론 된다고 해도 안된다고 해도 실 플레이상으로는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을 것 같거든... 둘이 그런 부분에서 굳이 마찰을 만드는 이유를 난 잘 모르겠다. 대사 한 마디 묘사 한 줄이 저거보다 캐릭터성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표 들고 온 사람으로서 압도적 감사! 글쓴 플레이어분이 납득하셨고, +3 떼어버리셨으니, 이제 마스터님과 상담하며 캐 다듬다보면 원활하게 진행될듯함 개인적으로 별 생각없이 다른분들 말도 들어보자 해서 끌고온건데 해결돼서 기분굿 오랫동안 같이하던 분이라 이번에 어거지로 봉합 안되고 진행했으면 되게 아쉬웠을거임.... 다시 한번 ㄱㅅㄱㅅ
AWE 시스템에서는 7~9 의 값이 자주 나오도록 의도적으로 통제하고 있음. 대가를 치루고 전진하는 상황이 제일 재밌기 때문임 ㅇㅇ... 그러니 둘 다의 의견 모두 설득력있지만 +3 이 게임을 망치거나 부술 정도는 아니라고 봄. 아마 나였다면 문제없이 OK 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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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문제나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GM 이 조율해줘야할 문제고 게임 진행이 자기가 재미없다 이런건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를 못하는 게 더 재미없음. 그리고 하다가 재미없으면 재량 껏 다시 조정해도 되고... 어떤 것도 그다지 막을 확고한 이유는 안된다고 봄.
밑 댓글에서 이야기 ㄱㄱ
근데 마스터님이 좀 많이 여리셔서 세션 바깥에선 어떻게 주도적으로 의견전달을 못하심....
그럼 그거부터 어떻게 해야할 듯 RPG에서 서로 마음 맞추기 이심전심 관심법 궁예게임만큼 귀찮고 무의미한 게 없음 형평성 문제라면 Gm은 다른 PC들한테 +3 만큼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주는 걸 고려해야하고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당사자간 합의가 좀 필요할 것 같음.
그래야겠다 조심스럽게라도 마스터님께 태도 바꿔달라고 설득드려봐야겠슴 ㄱㅅㄱㅅ
+2 로 하고, 액션이나 태그에 재생력 주는게 나을 듯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런 '숫자가 들어가는 요소' 신경 안쓰려고 언던같은 룰 하는거임, 좀 이해하기 어려운 말일수도있는데 애초에 awe는 판정 실패가 진짜 실패가 아님.
아니 근데 애초에 언던 바바리안 골랐으면 대놓고 튼튼한거 보여줄수 있는 액션이 있는데(이게 다냐?액션) 그거 보고도 굳이 체력 3+을 고집하는거임?
까놓고 말해서 지금 말하는거 보면 이렇게 장문으로 글 쓸 시간이 본인 직업 플레이북 한번이라도 읽는게 맞았던거 같은데
대충하라고 만든게 2d6인데 뭘 저런걸 따지면서 하냐
너희는 전혀 서사하고 있지 않아
마스터가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거지 뭘 거기서 따지고 있음
저거 밀어붙일 생각 없다는데 룰에서도 벗어나고 마스터도 컷하려는거 외부에까지 글 들고와서 "의견 나눈다"는거 자체가 존나 웃긴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