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년 전에는 다 오프라인에 풀 자체도 좁은데다 지금처럼 참고 할만한 정보도 없던 모두가 초보자에 가까운 상태였어

그래서 마스터링을 못하네(다들 못했음) 플레이어가 파토를 냈네 이런 것 보다는 ‘누구누구 입냄새가 고약해서 플레이 내내 거리를 뒀네’, ‘누구누구 자취방에서 했는데 바퀴가 나왔네’, ‘누구누구는 너무 못생겼네’, 같은 인격 모독이 많았었지

로도스도전기의 디드리트를 보고 입문했다 룰북의 엘프를 보고 플레이 파토냈던 김xx도 여기 있을지도 모르겠네, 썅놈새끼

참고로 그땐 얼굴 마주하고 하는거라 문제 발생시 신속한 현피로 주사위 굴림을 대신하기도 했어

주사위굴림 애매한 상황에서 마스터와 팔씨름해서 이긴 사람의 의견을 따랐던 플레이, 술 쳐마시고 와서 마스터링 하다가 잠드는 바람에 꼬추에 치약 한 통이 통째로 발라졌던 마스터(는 내 친구), ’난 투구 대신에 멋진 냄비를 머리에 쓰고 싶다‘ 던 전사에게 플레이 내내 진짜 냄비를 쓴다면 인정 해주겠다던, 그리고 진짜로 커다란 냄비를 몇 시간동안 머리에 쓰고 플레이했던 배드애즈 전사 등등...


여튼 모두들 낭만을 가지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어
그래도 지금은 온라인으로 인원도 구할 수 있고 좋잖아


가끔 눈팅이나 해야겠다...추억돋아서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