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요인: 마을에 고블린이 침공 해서 학살이 일어남
갈등의 해소 과정: 광역기로 고블린과 소수의 사람을 태워 전멸시킴
결말: 마을 사람들이 돌 던짐

이 상황인데 그럼 마을 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스펠맨의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거 아님?

예를 들어서 마을 사람들이 '맙소사, 고블린이야! 사람들을 도와야겠어. 서둘러!' 하면서 무기나 하다못해 농기구라도 꼬나쥐고 돕던 상황이면 스펠각 예쁘게 떴다고
고블린과 사람들을 동시에 태워 죽인 스펠맨이 ㅈㄴ 사악한 학살자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마을 사람들이 '맙소사. 고블린들이야! 하지만 나는 내가 젤 소중하니까 싸우진 않을거야. 솔직히 다른 사람 뒤지던 말던 내 목숨 아닌데 알빠노?' 이러고 팝콘 씹고 있다가
스펠맨이 스펠각 예쁘게 떴다고 다 태워 죽였으면 애초에 남탓할 상황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npc들 입장에선 지가 젤 소중해서 안나섰어도 막상 사람들까지 태운 거 보면 꼬울 수도 있지.
근데 gm이나 다른 pc가 트롤짓으로 판단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됨.

하다못해 짐승 새끼도 자기 자식이 공격 당하면 그게 천적에 의한 공격이라 할지라도 나서는데 고블린 무섭다고 자기 자식 찢겨져 죽는거 4d로 여유롭게 관람 때리다 다 끝나니까 나와서 하는 말 다 씹고 지 할말만 하면서 스펠맨 탓 하고 있으면 기가 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