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 - 개요 (축약판.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PASI-74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요청할것)


역사: 1893년, Premium Oil Corporation, Proctor House of Boston 및 각종 거래소간의 합병을 통해 탄생함. 이후 신디케이트 내부의 자체 무기 및 기술 개발 부서로 발전함. Dimensional Anomaly 이후 심도한 피해를 입은 상태로, 다년간의 복구작업에도 불구하고 인력/자원 부족 및 조직 자체 유지를 위한 긴축 정책을 실시, 타 부서들과의 협력이 어려운 상태.


조직: SPD내의 각 부서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로, 기술 개발부 및 무기 개발 부서는 사실상 DA 이전의 시설 복구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 유지 부서를 비롯한 각 부서 역시 비슷. DA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방법론으로 생각되며, 사실상 신디케이트 요원들에게 계몽된 산물들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판단됨.


연락망: SPD는 DA 이후 자체적으로 대체 인원을 선발하여 기존의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크게 축소 되었음. 최근 SPD의 계몽된 산물들이 불안정함을 보임에 따라, 대체재를 가진 요원들은 허용 범위 내에서 이를 상기한 연락망을 통하여 반품할 것이 권고됨.


특이사항: DA 이전 이사회Board와의 협약에 의해 Financier와 Disbursement는 이들과의 거래 및 정기 감사가 없음에 주의할 것. 감사 보고서는 매년 규정된 채널을 통하여 전달되고 있으며, 이들의 상황이 매우 열악한 것이 파악되었으나 타 부서와의 병합은 그 특이성으로 인해 인가 불가.




부록: DA이후 요원들이 SPD 물품에 대한 수리 및 보급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DA이후 모든 부서가 아직도 심각한 구조조정의 상황이라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영세한 하이테크 기업은 그 어떤 기업보다 구조조정이 어렵습니다. 떼쓰지 마세요. 저희는 계몽된 시민입니다. 계몽된 시민처럼 행동합시다.


-VPO, ■■■■■■■■ ■■■■■ ■■■■■■■■












위의 보고서는 SPD에 대한 개요로서, SI 요원들이 아닌 요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축약한 것이다.

(*주의, SI의 표준 프로토콜에 의하여 이 정보마저도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제공되어야만 한다.)


이하의 문서는, ■■■■년 ■■월 ■■일에 녹음/작성된 비공식 보고서임. ■■■와 ■■■, 그리고 ■■■의 만장일치 합의에 의하여 이 보고서는 비공식적인 어체와 방식을 유지하기로 함. 해당 보고서는 전 인포서 요원 ■■■■■ ■■■■■■■■■의 녹취록으로서 SPD가 ■■■■년도에 생산한, 자동 음성 인식 기록기에 의해 녹음 되고, 문서로 변환되었음. 해당 보고서를 공식적인 어체로 바꾸는 것은 보고서 전체의 내용을 훼손시키는 것이 발견됨. 상기한 기록기는 ■■■■년을 기점으로 작동을 중지하였으며, 내용 훼손의 효과는 해당 기록기의 영향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2급 이상의 정보 기록은 SPD가 생산한 것이 아닌 물품으로 시행하도록 절차를 개정함. 


이하는 검열이 완료된 요원들에게만 공개되는 완판임. 









경고. 당신이 이 문서를 읽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이 비밀유지계약서NDA에 제대로 서명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네? 계몽된 심리학으로 강화된 비밀유지계약서요? 그런것 따위는 잊어버리세요. 그런 것 따위에 함부로 비유할 만한 정도가 아닙니다.


뭐... 그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인포서가 당신 옆에 도착해서 당신이 확실하게 서명하는지 확인할겁니다. 안되면, 당신 손을 잘라내서 그걸로 서명할지도요.




우리, 신디케이트는 Dimensional Anomaly 가운데서도 제일 굳건했지요. 우리가 테크노크라틱 유니언이 산산조각나지 않게 붙잡았고, 다른 컨벤션들이 ...비교적 안전한 항구에 안착하도록 도왔습니다. 비교적으로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건 어때요. 바로 그 대단하신 신디케이트께서, -그러니까 바로 우리요- 방법론 하나를 통채로 놓쳐버렸다는건..?






SPD는 어떤 조직인가? 아니, 어떤 조직이었는가?


SPD에 관한 아주 귀여운 농담이 있습니다. 엄마 회사와 아빠 투자가 합쳐서, 서로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면 아기 방법론이 탄생한다고요. 네네. 알아요. Big A전에는 SPD 요원놈들한테 이걸 애기 목소리로 말해주면 얼마나 좋아들했는데요. 아니, 좋아하던건 우리였던가?


1893년에, 좀 힘 꽤나 쓰는 집단들이 있었어요. Premium Oil Corporation (이하 POC),  Proctor House of Boston(이하 PHB), 이 둘이죠. POC는 석유 회사로 시작했고 포드께서 위대하신 발전을 이룬 직후에 발족되었을 겁니다. (네네, 감사하실 필욘 없고요) POC는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해서 그냥 한 상품만 다루는 회사에서 순식간에 지주회사로 발전했어요. 그 밑에는... 뭐 잘 모르겠네. 여튼, 엄청 빠르게 커지던 회사를 몇개 두고 있었던 것 같아요.


동전의 뒷면, PHB에 대해 살펴볼까요? PHB는 뭐 아시다시피 미국 내에서 신디케이트 최고 -장난좀 치자면 최고와 최고 둘 답니다-의 사업체였죠. POC와 같이 짝짜꿍좀 하더니, 여기저기 그 거대한 ㅈ... 죄송합니다. 아시잖아요, 저희 부서에서 일하다 보면 말투가 좀... 여하튼, 기술이랑 무기제조쪽에 돈을 엄청나게 대더군요.


POC랑 PHB는 합병해서 Pentex Incorporated(이하 펜텍스)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걸 듣.. 아니 읽고 있다면 펜텍스에 대해 모르실리는 없으실테고. 신디케이트 내부에서 펜텍스는 여기저기의 거래소들과도 합병해서 다른 컨벤션들의 기술을 대중에게 공급하기 위해 고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Special Projects Division(이하 SPD)가 탄생한거고요. 드디어 저희는 자체적으로 기술 부서와 무기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거죠.


보통 이런 일에는 Financier의 돈이 빠질수가 없는데, SPD놈들은 어떻게 했는지 이사회Board랑 딜을 때려서 걔들을 몰아냈어요. Disbursement 애들도 마찬가지죠 뭐. 왜냐하면 펜텍스는 1893년부터 이미 자기네들 자금을 스스로 대고 있었거든요.


여기까지 들으셨다면 SPD와 펜텍스가 어쩌면 같은 조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텐데, 그럼 다른 신디케이트 요원들 만큼은 이해하고 계신겁니다. 이들은 결혼한 부부와 같아요. 뭐, 엄밀하게 따지면 두 사람인거죠. 그런데 실상은 여기저기 *엮여* 있으니까요. 헤헤.


SPD놈들은 계몽된 과학자들과 대중에게 쓸만한 기술들을 잔뜩 공급했어요. 무기, 홈 엔터테인먼트, 책, 잡지, 가전기구, 컴퓨터, 뭐 그런거요. 걔네들이 스마트폰 시장까지 뛰어들었으면, NWO의 Q 부서는... 아마 구닥다리로 전락했을 겁니다.


...그래서, 걔네들이 어떻게 활동했냐고요?


글쎄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SPD에서 견습 교육을 받은 요원들은 쓸려나갔고 애초에 걔네들도 아는게 별로 없었으니까요. 견습 교육 이상의 녀석들은 꽤나 비밀스러웠어요. 신디 조직이 아니라 글쎄 거의 사교도 집단 같은 느낌? 네네, 알아요. 그런 표정 지으실 수도 있겠지만 종교야 말로 비용대 수익이 제일 큰 사업 아니겠습니까? 거 뭐여... 모기지라던가, 그런거랑 비교하지 말아주십쇼.


그래요, 좀 위험해 보이긴 했습니다만... 이들이 내놓는 상품들에 비교하면 그건 사소한 비용에 불과했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아, 좋은 질문이네요. 그런데 역시 거기에도 제대로 대답해드리기가 힘들어요. Big A 이후에 SPD 부서들이랑은 바로 연락이 끊겼거든요. VE애들이 말하는 '지정학적인 낙진'뭐 그런거겠죠. 한명씩 찾아와야 했습니다. 저도 그때 회수된 인원중 하나고, 저도 마찬가지로 꽤나 많이들 찾아내고, 몇대 때려서 제정신을 차리게 했습니다. 제 입장에선 재밌는 일이었으니까요.


재조직이 시작된지 3개월 정도였나, SPD에 연락을 처음 했죠. 그런데, 전화도 먹통이고, 이메일 답장도 없었어요. 담당 근무자부터 찾아내야 했어요. VP 싱클레어를 찾아갔지만, 없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어요. Disbursement애들은 펜텍스가 소유한 부지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죠. 애틀란타 사무실에 둘이 들어갔지만, 나오진 못했죠. 아니, 나오지... 않았으려나요? 파리 지사요? 마찬가집니다. 들어가고 몇분 있다가 생체 신호도 끊기고,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오디오, 영상 송신, 다 끊겼어요. 


네네. 저희 인포서들이 나설 차례죠. 그렇죠? 다행히 저는 임무 제외였지만. 워싱턴, 뮌헨, 샹하이, 시애틀에 동시에 들이 닥쳤지만 똑같았죠. 


...아, 잠깐. 하나 다른 점이 있네요. 인포서 한놈의 대가리가, 똑 잘려서는 재무부의 VPO의 책상에 떡하니 올려져있다고 했던가. 네? 배달 추적이요? 아니아니, 잠깐. 잘못 들으신거 같은데 제가 언제 배달 됐다고 했습니까? 높으신 ㅂ.. 흠흠. VPO께서 점심 식사 때 약주 한잔 하고 들어오셨더니 책상 위에 그게 그냥 *올려져* 있었다고요.


자아, 재밌는 부분은 지금부텁니다. 펜텍스는 신디케이트에게 아직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자금 흐름에 관련된건 계속 작동하고 있었다, 그말입니다. 아무도 관리를 안하는데도요. 오늘 몇일이죠? 네, 다음주 정도면 또 들어오겠네요.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릴게요. 펜텍스는 Big A 전이랑 정확히 똑같이 일하고 있는겁니다... 뭐, 연락이 끊긴 이후로는 상품은 안 보냈지만.


그래서... SPD에 대체 뭐가 일어났고, 저희 인포서들은 누가 죽였냐고요?


이사회께서는 답을 알기 위한 비용이 너무 크다고 판단하셨나봅니다. 펜텍스놈들이 아직도 배당금을 지불하고 있으니까요. 네네, 그러게요. 저희가 들이는 비용이랑 없어질 배당금을 다 합쳐서 생각한거겠죠. 그리고 이건 요원 몇명이 뒤지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컨벤션들이 이 사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게 더 중요해요. 이걸 알아봐요, NWO놈들 눈에 불을 켜고 저희에게 달려들겁니다. 그러면 유니언은 끝장이에요.


이 사태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신디케이트 이외의 인간이요? 다 없애.. 아니, 없다고요. 재무부의 VPO께서 인포서들중에 잘난놈들을 몇 데려다가 Special Information Security Division (SISD)를 창설하셨죠. 걔네들이 바로 이 사태에 대한 정보 통제를 하고 있는겁니다.


지난 몇년간, SPD에서 개발한 장치들은 대다수가 고장났습니다. 웃긴건 대중들이 쓰고 있는건 아직도 멀쩡히 돌아간다는 거죠. 몇몇 테크노크랏 요원들이 SPD산 장치들을 돌리는 법을 알기는 한데, 이 상황을 보세요. 대체품을 달라고 다른 컨벤션들한테 요청할 수가 없는겁니다. 매년 더 많이들 고장난다고 하는데...







정보 은폐는?


에헴. 정보 은폐요? 무슨 은폐요? SPD는, 아직도 존재하는 부서입니다! ...농담입니다. SISD놈들이 SPD인척하면서 다른 요원들이랑 접선하곤 해요. Big A 이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재배치 되었으니까 의아하게 여기는 놈들은 없었던 것 같네요.


SISD가 자산 배치 및 다른 요청을 거부해버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옛날에는 인력 부족, 자재 부족, 통신 문제로 핑계대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긴축 정책이라고 둘러대고 있다고 하던가... 뭐, 이러다보면 SPD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지겠죠. 그런데 이 말, 5년전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흐음, 뭐 10년 지난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다행인건 SPD는 Financier와 Disbursement녀석들이랑은 애초에 접점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 녀석들이 파고들면 장담 못하거든요. 


SISD는 또 SPD산 장비들을 추적해서 전부 회수해서 보관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SPD가 '구조조정'을 할 때는 대비해서..라는데, 글쎄요.







오래된 루머들


SISD는 단지 정보 통제만 하는게 아니에요. 조사도 합니다. SPD가 현실 교란자, 특히 저주받을 네판디 새ㄲ... 아니, 네판디 놈들이랑 놀아나고 있다는 증거가 어디 한둘이어야죠. 인체 실험이요? 당연할걸요. 그놈들이 쓰는 기술은 거의 오염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유니언의 작전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놓은 캐리커쳐 같아요. 수구파 새ㄲ... 흠흠. 욕이 자꾸 나오네. 그러니까, 트래디션 놈들이 저희 유니언을 귀여운 아기들을 산채로 먹는 악마처럼 표현하는 거, 보셨죠?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놈들이 번창하는걸 보면 진짜 속이 뒤틀립니다. SISD 애들 사이엔 이런 말도 있어요. "무지는 저주 받은 비옥한 토양을 만든다."


SISD는 계속 SPD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Amanda Blacksin과 James Overlook 두 사람이 싱가폴에서 포착됐는데, 당연히 놓쳤습니다.


...그리고, 비밀리에 몇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아까 회수라고 말씀드렸죠? 거, SPD놈들이 만드는 물건은 그냥 황산을 내뿜는 사과 수준일 때가 많아요. 어디에 담으면 다 녹여버립니다. 어떻게 보면 보관이 아니라... 계몽된 폐기 방법 정도라고 할까요. 네? VPO요? 그분은 모르세요. 그러니까, 좀 조용히 해달라고요.


그리고 프로젝트 인빅투스, 걔네들은 저희에 대해 모릅니다. 저희는 알죠. 그리고 인빅투스 입장에서 보면 SISD...그러니까 SPD도 제거 대상이죠. 계속 싸워대서, 몇명 죽기도 했고. 그래서 좀 잡아다가 세뇌했더니 몇년간 좀 나아지더랍니다. 글쎄요, 해마다 뭔가 알아내서 총질하는 놈들이 있긴 하지만.


SISD가 이 정보로 -글쎄, 솔직히 아는게 없는데 뭐가 정보란건지- 뭘 하냐구요? 허참, 비밀유지계약섭니다. 그게 제 입천장에 붙어있다고요. 글쎄요. 솔직히 그게 없어도 그걸 말하느니 제 혀부터 잘라내겠습니다. 특히 신디케이트 외부 인원에게는요.


진짜 무슨일이 일어났는진, 아무도 몰라요. 거 늑대놈들이 잡아먹었을 수도 있는데.. 그럼 배당금이 설명이 안되잖아요? 아니면 샤먼 애들이 SPD 윗대가리를 치고 있을 수도 있고. SPD가 공간 과학을 가지고 놀다가 아예 통채로 어디로 날아갔을 수도 있는데, 그래봐야 아무것도 설명이 안되니까... 아니면 머로더가 됐던, 네판디가 됐던가... 웬 미친놈은 아예 SPD가 Big A를 일으켰다고 하던데 솔직히 말이 됩니까? 


...에휴, 아니면 인빅투스 놈들이 진짜로 다 때려잡았는데 연락이 안됬던가. 아니면 그럴수도 있죠. SPD 애들은 재조직된 신디케이트로 다시 끼어들기가 싫은겁니다. 글쎄, 그럼 또 배당금이 문제네. 허허.


여튼,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해보쇼. 이거 해결하면 승진은 둘째치고 *어마어마한* 보너스가 쏟아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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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북의 원문은 이런 말투로 써있지 않습니다 (..써있나?)


맨 처음의 축약 어쩌고는 제가 창작했습니다


나무 위키 내용이랑 솔직히 다를게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