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감상은 아니고
원작이 있는 물건을 원작자 빼놓고 배포한건 존나 멍청한짓이 맞는데
개선판이라는 명칭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모든 룰이나 사나리오는 항상 더 나아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거고
남이 보기엔 나아진게 없건 개악이던 일단 의도 자체가 개선인데 개선판이라는 단어를 못쓸것도 없다고 봄
마지막으로 개선이라는게 원작자에게 실례라는 얘기는 다르게 보면 원작자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는 얘기로도 보여서 썩 유쾌하진 않음
그건 그렇고 황충 멘탈 진짜 약한듯
원작이 있는 물건을 원작자 빼놓고 배포한건 존나 멍청한짓이 맞는데
개선판이라는 명칭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모든 룰이나 사나리오는 항상 더 나아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거고
남이 보기엔 나아진게 없건 개악이던 일단 의도 자체가 개선인데 개선판이라는 단어를 못쓸것도 없다고 봄
마지막으로 개선이라는게 원작자에게 실례라는 얘기는 다르게 보면 원작자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는 얘기로도 보여서 썩 유쾌하진 않음
그건 그렇고 황충 멘탈 진짜 약한듯
처음 그 얘기 접했을 땐 크레딧 건드린거랑 pdf자체를 수정해서 배포한 것 외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지금도 크레딧 건드린 건 정말 어이없는 실수였다고 생각하지만 pdf로 제작한 건 가독성을 향상시키려던 노력이었다고 봐줄 수 있는 부분.
아니. 전혀 괜찮지 않음. 이런 식의 창작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개선"이라고 이름을 붙일 권리는 만든 사람한테만 있음. 망치 뒤에 못뽑이 붙여서 장도리 만드는 게 개선이지, 남의 글을 뜯어 고치는 걸 개선이라고 하는 건 그냥 무례한 일임.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낫게 만들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야지 남의 글을 가져다 쓰면서 할 말이 아니라는 거.
한용운 시에서 글자 몇 개를 고쳐서 님의 침묵 개선판이라고 내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음.
오늘따라 '어드밴스드' 페이트가 생각나는 퇴근길이다...
이게 산에서 캔 대리석이나 보석의 원석 같은 거면 누가 깎아서 작품 만든 걸 보고 자기도 비슷한 거 만들어서 내가 더 잘 했다 하는 건 그냥 일반적인 거만함이지, 앞서 말한 것 같은 레벨의 무례는 아님. 외국 자료는 만든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고 상상도 잘 안 가니까 막연히 그냥 원래 존재하는 자연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원작자 크레딧 지운건 '어이없는 실수' 가 아니라 '도둑질' 이라고. 왜 이게 쉴드가 나오지? 용서해준 쪽이 대인배인거지 잘못저지른 쪽이 쉴드받을 일은 아니잖아. 이제와서 '아 좀 실수했다 뿐이지 노력이 가상하여...' 운운하는것도 웃기다.
그거 올린 본인은 사과했다만, 슬금슬금 쉴드 올라오는게 논쟁을 다시 지피고 싶은가보다. 근데 황충이란 작자가 팬이 많은건가? 난 기본적으로 TR에서 마스터 면전에 대고 '내가 오늘 좀 트롤짓을 하러 왔는데' 운운하는 놈 인성을 믿지않는데...지나가다 들은 내가 어이가 없던데 마스터 한 작자 입장에선 그 자리에서 테이블 안엎은게 신기함. 하여튼 그런짓 하는놈도 실드쳐주는 사람이 있나봄
원작자 지운건 문제 맞다니까 뭔 개소리야
세상 모든 글이 실드랑 까로밖에 구분이 안되는 새끼는 거르고
개선이란 표현이 원작자에게만 허용된다는건 도저히 말이 안되네요 특허에 줄줄히 달려있는 실용신안은 대체 개선이 아니면 뭐죠? 원작자 마음에 들어야 개선이라는건 거의 오만에 가깝지 않을까 싶음
시나리오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 rpg를 플레이하는 도구입니다만
이 도구가 도저히 내 손에는 안맞아서 내 손에 맞게 고쳤다 이건 충분히 개선이라 부를 여지가 있다고 봄
지금 선행되는걸 까먹은거 같은데. '원작자 허락은 받고' 해야 개선이고 뭐고 붙일수 있는거지. 도둑질해가서 지 이름붙여서 내놓은걸 가지고 이건 개선맞잖아!!! 라고 우기는게 더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듬?
솔까말 그럴꺼면 저작권은 왜 있고 원작자 존중을 왜 해주는데? 상업적이든 비상업적이든 원작자가 '아 그래 니껀 개선맞아' 해줘야 개선이든 발전이든 하는거지. 시밤 그러면 일플에서 한 시나리오들 막 훔쳐서 개선판이라고 우기면 '도둑질은 했지만 개선된건 맞잖아' 라고 해줄거냐?
개선이란 단어 자체가 용납이 안된다는게 문제니까 물타기 하지 마라
황충이 뭘 잘못했는지 내가 몰라서 이러는줄 암?
하여튼 이번 사안에 대해 '실수' 라고 부르는것도 어이없고, 도둑질 결과물에 대고 '그래도 개선판이라 부를 권리는 있잖아' 라느니 '대수롭지 않다' 느니 하는게 참 어이없음. 그러니 쉴드 소리가 나오는거다.
내가 어디서 실수라고 함? 니 뇌피셜 가지고 지랄하는건 좀 그만하지?
뭔 별 시덥잖은 새끼가 자꾸 모기마냥 지랄이네
어 니는 지금 황충이 뭘 잘못했는지, 원작자 존중이 뭔질 몰라서 개선 운운하는거 같다. 이 시덥잖은 새끼야
그래서 내가 어디서 실수 운운했는데 ㅋㅋㅋ 대답을 하라고
빨리 지랄을 했으면 증거를 대 ㅋㅋㅋ
공개룰이건 공개시나리오건 그거의 '개선판' 내놓을 권리는 원작자혹은 원작자가 허가한 사람한테만 있는거다. 그럼 아무놈이나 공개시나리오 긁어가서 좀 고쳐서 개선판이라고 뿌리면 되겠네? 왜 그걸 우겨대?
아니 그래서 두번이나 지랄한 실수가 어딨는뎈ㅋㅋㅋㅋ
두번이나 지랄했으면 확실해서 그런거 아냐 빨리 찾아오라고 ㅋㅋㅋㅋ
원작자를 존중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개선이 아니다라는 생각은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는 있다고 보고 있음 근데 내가 원작자 지운걸 실수로 퉁쳤다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사실이길래 두번이나 지랄했냐고 ㅋㅋㅋㅋ
ㄴ그렇게가 아니고 그렇지 않다고
시나리오가 저작물이 아니라 도구라는 건 범주의 착오입니다. 도구냐 아니냐는 창작물이냐 아니냐와는 관계가 전혀 없음요. 아니면 영화 시나리오도 발명품으로 취급하게요? 영화 만드는 도구니까? 소설은 독서의 도구고? 알피지 시나리오는 1) 창작의 결과고, 2) 법도 특허법이 아니라 저작권법이 적용되고, 3) 만든 사람도 발명가라고 하지 읺고 작가라고 부릅니다.
예술 작품아 아니라고 한건 저작물이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고 시나리오는 감상용이 아닌 실 사용을 위한 물건이기에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고칠 여지가 있다는 의도의 얘기였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어디 쓰기 불편하니까 고쳐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진 않잖아요? 극의 시나리오도 그런 점에서는 동일한 물건이라고 생각
결론은 개선이란 단어에 원작자의 의지가 개입할 여지는 없고 저작권과 개선이란 단어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는게 맞다고 봄
개선판 ㄴ 황충판 이라고 했으면 적당
희곡이나 시나리오는 감독이나 연출자가 얼마든지 고쳐서 씁니다. 그렇다고 그걸 개선판이라고 지가 어디 공개하지는 않아요. 그게 저작권 만료된 오이디푸스 왕이나 셰익스피어 작품 같은 거라도. 자기가 혼자 쓰려고 고쳐서 개선이라고 부르는게 언제 문제라고 했나요. 개선판이라고 선전하면서 배포하는 게 언어도단이라는 거지.
개선이라는 단어 자체에 태클을 거신것도 그렇고 위에 언급하신 개선의 권리 부분도 그렇고 자꾸 개선이라는 단어에 원작자를 엮으시니까 꺼낸 얘긴데 그걸 판단하는건 원작자가 아니고 또 개선판이라고 홍보하는것도 도덕적 책임을 묻는거라면 문제가 없지만 어디서 원작자가 있는 물건을 가져다가 고쳐놓고 개선이라고 하냐 라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 뒤늦게 지나가던 구경꾼이 좀 끼어들어보자면, 나도 '개선판' 이라는 표현은 좀 무리수라고 생각함. 그 단어는 앞서 있던것이 지금 것에 비해서 문제가 있었다라는걸 함의하고 있으니까... 근데 뭐 그 단어 선택이야 의도적이기보다는 실수에 가까운거 같으니..
개선판이라는 단어의 사용보다는 크레딧 잘라낸게 더 큰 문제니까 거기에 포인트 두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