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다지 당당하지 못해서 남의 닉 까고 내 닉 까고 찌르는 짓을 못하해서 이렇게나마 턀갤에 묻는다
어느 틀딱 유저(3.5해봤던 유저)랑 내가 속한 팀의 마스터랑 이야기 나눈것 봤는데
그팀 마스터가 5레벨 짜리 코볼트 바바리안이 스톰킹에서 에이션트 화이트 드래곤(티아마트 휘하) 나왔는데 다른 팀원들 숨어서 하는데 혼자서 막 유인해서 싸웠다는거야.
그러다가 혼자 죽임 당했고 그 코볼트 바바리안이 믿는 바하무트가 그 PC를 기특하게 봐서 셀레스티얼로 승천시키고 곧장 다시 페이룬에 강림시켜줬다네?
그런데 그걸 듣던 틀딱 유저가 그거 설정상 안맞는다고 반박하고 근거 말하는데 그냥 보고 있던 나도 나름대로 납득되더라고
그런데 그 쪽 마스터는 듣는둥 마는둥 아예 관심도 없이 니는 말하고 난 안들을께 하던 태도이던것 같은데 영 쎄하더라
이런팀 나오는거 맞냐?
그냥 사람말을 안듣고 고집 부리는 마스터 같기도 한데
아, 그리고 5레벨 코볼트 바바리안이 셀레스티얼로 승천한뒤 곧바로 물질계에 내려오는게 로어적으로 맞는지도 알려줘라.
해당 코볼트 행적은 이렇데
1. 해당 코볼트는 티아마트와 그녀의 악한 용들에게 고통받던 출신.
2. 스톰킹 1부에 나오는 마을을 거인에게서 구함(해당 침공에서 바하무트의 이름을 내세우고 대항)+ 교리를 포교함
3. 그저 매일 기도하고 신실했다
4. 티르, 일메이터, 톰을 모시는 신전 앞에서 바마무트가 최고라고 했다.
로어는 우리 팀 마스터가 맘에 드는 것만 반영하는 거임
로어적인건 모르겠도 태도가 이상하면 작별을 고해야지 뭐
자세히 보니까 이거 역질문 패턴이구만
로어를 정하는 것은 마스터임 - dc App
나름 시트 찢지는 않으려고 생각한것같긴한데 역효과였네
전개는 gm 마음대로 할수 있겠지만 팀 운영은 맘대로가 아니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영웅적인 행동을 했고 마스터는 그것에 대한 보상을 주려고 했던거 같아보인다 쫄보 플레이보다 로망 플레이를 지향하는듯함
이말이 맞음 일단 영웅적인 행동을 해서 죽었고 시트 찢긴거라 살릴겸 서사도 줄겸 로망테크 탄거같은데 틀딱새끼가 태클만 안걸었어도 뽕차는 장면 뽑을수있었는데 룰치킨 새끼가 트롤링한거로밖에 안보이네
심지어 바하무트의 이름을 걸고 티아마트의 악행과 싸우다가 죽었다? 캐릭 백스로도 티아마트의 숙적이다? 서사적으로 완벽한 타이밍이었음 괜히 룰치킨짓하다가 장면 망친거임 뭔 그 바바랑 pvp로 싸울것도 아니고 서사 뒷받침이 충분했는데 셀레스티얼이 되든말든 뭐가 꼬아서 팀조진건지 이해가 안되네
로어는 모르겠고 시트 찢길만한 짓거리를 했는데 오히려 상을 준다는건 분명히 의견이 갈릴만한 짓거리임. 팀 바깥의 사람이 이의제기한거라 마스터는 잘못한거 없고, 오히려 그 3.5 유저가 잘못한거지만(단순한 로어전달을 넘어섰다면 말이지) 만약 팀 내 사람이 이의제기한 상황에서 저런다면 분명히 마스터의 잘못임..
로어쪽으로 찝찝한건 둘째치고 그 이상으로 팀 분위기 면에서 그닥 좋지 않은 선택임. 두번째 기회를 정 주고싶으면 약간의 텀을 두고 코볼트 pc의 죽음이 실감됐을 즈음에 계시를 받은 드래곤 신도가 날아와서 수습된 시체에 소생 한 번 써주거나 하는 식이 나았을 거임... 저걸 승천까지 시켜주고 즉시 복귀하게 한다는건 신한테 그만큼의 총애를 얻었다는 얘긴데
신도로서 시도라도 할 수 있는 무수한 가능성을 져버리고 명백한 죽음에 달려드는 게 그만큼 의미있는 희생인가? 그건 만용이고, 그걸 장려해봤자 PL들은 뻔히 죽을만한 짓을 저질러도, 파티원들간 암묵적인 협동을 거부하고 독단을 해도 GM이 어떻게든 살려준다는 인식을 가지게 됨
5레벨따리가 에인션트 드래곤한테 대놓고 시비거는 것처럼 PC의 삶과 신앙생활이 그 길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가 있고 그걸 골랐다면 한 번 부활은 시켜주더라도 무게감 있는 죽음으로써 그 책임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고, 그걸 무조건적으로 멋진 RP라고 승천시키고 특별대우를 해선 안됨. 그럼 다들 부나방 하라고 부추기는 거니까
로어는 마스터 좆에서 나오는거니까 맞는지 틀린지 따위는 좆도 의미가 없고, 그 상황을 팀원들도 좋게 받아들였으면 괜찮은거고 아니면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