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을 익히려면 플레이를 해봐라는 맞는 말인데, 플레이를 많이해도 안 익혀지는 경우가 있음


1. 마스터들도 룰북을 제대로 숙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2. 설령 읽었다 해도 놓치는 부분은 반드시 생김

3. 실수로 놓치지 않았다 해도 마스터의 임의대로 처리하는 부분은 있을 수 밖에 없음


보통 코어한 부분은 어지간하면 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긴한데,

오히려 플레이어의 요청에 따라 마스터가 룰북의 해석에 근거하여 룰링해줄 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기 쉽더라.

특히 데이터룰에서 말야. (서사룰은 어차피 마스터가 알아서 판단하겠지)


예를 들면 험악한 외모를 가진 바바리안이 근력으로 위협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을 했을때

그런 옵션룰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 OK할 수 있지만, 그건 당연히 안된다고 (자신이 거절 당했던 경험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음.

최근 논쟁이 되었었던 배경을 활용할 때 고양감을 주는 것에 대한 논쟁도 그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구 말이야.



룰을 틀리지 말자, 룰을 100% 숙지하자는 뜻은 아니야.

다만 플레이로만 룰을 배워왔다면 한 번 쯤 룰을 정독해보면 내가 오해하던 것이나, 내가 모르고 있던 룰을 알게 될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