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라면 클레릭 자체가 신앙을 캐릭터의 주요 특징으로 연기하도록 되어있고, 단순히 신성한 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클레릭이 아니라 다른 신성직을 하는게 추천되니까요.
겁스라면 단점에 종교인으로서의 원칙이 들어가구요.
그걸 떠나서도... 사제를 하면서 신에 대한 헌신이나 종교적 원칙을 연기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DND라면 클레릭 자체가 신앙을 캐릭터의 주요 특징으로 연기하도록 되어있고, 단순히 신성한 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클레릭이 아니라 다른 신성직을 하는게 추천되니까요.
겁스라면 단점에 종교인으로서의 원칙이 들어가구요.
그걸 떠나서도... 사제를 하면서 신에 대한 헌신이나 종교적 원칙을 연기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하스스톤을 해서 그런지, 너무 익숙해요.
감사합니다!
확실히 종교인 클래스를 할때는 그런걸 연기하고싶어서 하는거기도 할테고...
굳이 모든 종교인이 신실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오히려 종교인이면서 종교인답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는 캐릭터도 있을것
모든 캐가 기본적으로 신성직인 룬퀘스트는 어떠심?
ㅇㅇ>에버론이라면 가능하죠. 하지만 dnd의 디폴트는 신과 인간이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는데다가 신성직으로서 힘을 발휘하려면 진정한 신앙이 필요하니까요.
ㅇㅇ>겁스도 신성 마법이 기본적으로 신앙심을 요구하고...
난 그 오랜 세월 동안 D&D를 했지만 클레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Killeric이다ㅠㅠㅠㅠㅠㅠ 뭐 애초에 D&D는 캐릭터를 다양하고 깊이 있게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는 룰이 아니기도 하고
에버론이면 가능한게 아니라 에버론에 와서야 D&D 클레릭은 경건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게 됐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음.
애초에 클레릭이 가톨릭/신교도적인 캐릭터 아키타입만 존재해야한다는게 갤러의 편견이다.
글쎄요 그건 가이드를 부정하는거니까... 전반적으로 디테일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서 생략된다는 건 이해가 되지만요.
ㅇㅇ>제목은 짧게 하려고 경건하다는 말을 썼지만 내용을 보면 신앙과 종교적 원칙을 연기하는 걸 말하고 있죠. 주정뱅이 신의 클레릭같은 경우를 말하시는거죠?
ㄴ 사실 서브컬쳐를 떠나서 메인컬쳐에서도 '통상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성직자'라는 컨셉은 많이 쓰여왔음. 가장 대표적인게 지금의 '로빈훗' 이미지를 만들어낸 케빈 코스트너의 영화에서 나온 술에 쩔어 나왔지만 신념은 돈독한 수도사처럼. 애초에 고정관념을 꺠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어. 찾아보려하지 않거나 부정해왔을 뿐이지.
기본적으로 룰에서 경건함이 강요된다면 그건 그 세계의 종교인들의 스테레오 타입인거잖아 그렇다면 난 온갖 편법을 써서 신성력을 유지하는 땡중같은 캐릭터를 하고 싶을것
어느 쪽이던 풀어진 성직자건 아니건 자기 종교의 폴리틱스를 따르지 않는다는건 '그들 역시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성격적 장치라는걸 잊지말아야함.
114.207.*.* / 그래서 내가 D&D에선 Ur-Priest를 좋아했지.
ㅇㅇ>그야 우려먹힐대로 우려먹어서 사골도 안 남은 컨셉이긴 하죠. 다만 그런 캐릭터들도 보통 중요한 순간에는 신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주잖아요?
ㅇㅇ>뭐,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경건한 사제 캐릭터가 드물지 않다' 였는데 글을 쓰다보니 어쩐지 경건하지 않은 사제를 부정하는 느낌이 되버리긴 했네요. 실수!
felis / ㅇㅇ가 둘이니까 구분이 힘드니 내가 닉 붙임.
경건의 기준부터 정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야 기독교파쿠리하고 차이가 없음.
이상한 말을... d&d에 신이 성향별로 합쳐서 수백이 있는데 클레릭도 카오틱한 신 믿으면 신실한 종교인 이미지 바로 벗어나지
qws2>경건이라는 말은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행동 원칙이 교리다' 라는 의미로 썼어요.
무슨 말이냐면 신들 교리가 천차만별이라 어느 신을 믿냐로 클레릭을 나눠도 뭐든 구현할 수 있을 정도야
qws2 / 내 말이. 종교 차이일 뿐인데 말이야. 현실에선 불교/천주교 etc가 그러지만 사실 판타지 같은 가상세계에서도 꼭 그래야하는 법은 없음. 물론 서브컬쳐에서 그런 아키타입을 많이 끌어오는건 사실이지만.
굳이 경건이라는 말을 쓰게 된 이유는, 이 글로 대답하려고 했던 아래 글에서 경건한 성직자 얘기를 하면서 반대로 "1)회복이나 보호 등, 보통 '신성'에서 근원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있어 신이 어떤 존재이며 신이 어떤 교리를 내려줬는지에 대해선 전혀 어필을 안 하는, 걍 'MMORPG 사제' 같은 타입"를 제시했기 때문인 것 같네요.
믿는 신이 예를 들어 포가튼 렐름의 펠러같은 애로 한정되어있다면 물론 극히 제한적인 종교인이 나오겠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제가 경건한 사제라고 하면서 기독교 사제같은 캐릭터를 해야한다고 말한 건 아니에요.
경건이나 신실같은건 하는 행동이 선이냐 악이냐가 아니라 원리원칙에 충실하냐 이정도의 기준이지
모든것을 파괴하라 하는 파괴신을 믿는다면 다 때려부수는게 신실한 종교인인것
ㄴ윗댓글이 맞다. 최소한 d&d에서는
D&D식 클래스제에선 그런 식으로 교리가 큰 의미가 없다고 봄요. 도둑신의 성직자, 마법사신의 성직자, 전사신의 성직자. D&D 클래스를 따져볼 때 이 정도면 걍 개성으로 달아둔 게 아닐가 싶을 정도. 룬퀘스트처럼 빡빡하게 구는 게 아닌 이상 좀 말랑한 건 D&D 클레릭의 특권이라고 봄요.
믿는 신의 방침이 로도스 파라리스마냥 뭐든 니 꼴리는대로 하세요면 진짜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 클레릭도 나오는거야.
qws2>선택이야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선택한 후에는 그 신의 교리를 충분히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해요. 클레릭이니까.
난 본문이랑 댓글 보면서 글싼 갤러가 '가톨릭 사제의 아키타입에서 벗어난 컨셉' 자체에 대해서 좀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내 착각인가? <사제를 하면서 신에 대한 헌신이나 종교적 원칙을 연기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가 게임 데이터적인 의미 이상의 RP적인 '문제점'을 따진다면 그건 RP의 자유에 간섭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특히나 D&D처럼 특수한 경우를 허용하는 세계관이라면 더더욱.
가죽춤꾼>전혀요. 전 애초에 신앙인도 아니고..미엘리키나 셀린 클레릭도 했는걸요.
felis / 그럼 글 자체를 오해가기 쉽게 썼구만. 앞에 단서로 '게임 데이터적인' 내지는 어떤 필수적인 사항을 붙여야겠지. 내지는 플 전에 합의를 본 사항이었었다-라던가. Exceptional과 CbC가 너무 많은 예다. 이번건.
가죽춤꾼>클래스나 스탯같은 것은 그저 능력일 뿐이라는 관점인가요? 게임적인 관점으로 플레이하는 팀도 많고 존중은 하지만 제가 원하는 rpg는 아니라는 정도가 되겠네요.
그러니까 단순히 신성 파워를 가진 마법사가 되는걸 경계하는 모양인데 난 뭐 별로 상관 없다고 봄
글쎄, 차라리 교리를 강요할 거면 춤꾼이 말대로 게임데이터적으로 제약을 줘야함. 그럴 거면 WOD를 하고 말지. 난 안 할거지만. 마법사는 여러 학파 주문을 별다른 도덕적 제약없이 쓰는데 성직자만 교리를 강요당하는 건 클래스적으로 꽤 불공평하다고 봄.
모든 전사가 용맹하지도 않고 모든 도적이 비열하지도 않은 마당에 굳이 성직자만? 같은 느낌임
가죽춤꾼>위에서 경건하다는 단어를 쓴 이유는 설명했어요. 실수긴 하지만요.
차라리 룬퀘스트 룰북같은 걸 보는 편을 추천함. 외래 그쪽이 felis가 생각하는 경건한 종교인이라는 게 어떤지 보여줌.
ㅇㅇ>모든 전사가 용맹할 필요는 없지만 바바리안은 용맹해야죠. 적어도 레이지를 하는 동안이라도.
qws2>교리 위반하면 어톤먼트를 하라던가 교리와 관련된 마법이라던가 룰적 지원이 있죠.
qws.그게 wod만큼 세밀하거나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qws2/ 클래스적으론 불공평하긴 한데... 그러한 불공평함에 기대하는 심리라는게 있으니까. 비유하자면 에로게에서 순진무구한 견습수녀가 에로하게 타락하는 것이 더 꼴릿한 것이지 애초에 에로했다-라고 하면 그 변화의 대극이라는 세일즈 포인트가 사라지는 것처럼. felis가 종교인에 대해서 '기대하는 이미지'를 소화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랑 무슨 차이겠나.
qws2>뭐 개별 게임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어차피 쓰는 마법도 비슷비슷하므로 믿는 신은 걍 스킨이라고 봄. D&D의 구조적 한계라서 어쩔 수 없는 문제임.
오래전에 나온 이야기인데 어떤 제약과 행위 자체가 그것을 소비하게 하는 계기이기도 함. 이 경우에는 그러한 가톨릭 사제적 아키타입 자체가 글싼 갤러의 '소비 이유'였던거고. 아닌 사람은 아니고 그런 사람은 그런가보지 ㅇㅇ.꼭 PC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건 없다는 의미.
qws2 / ㅇㅇ 스킨.
가죽춤꾼/ 하다 못 해 13시대까지 가면 니가 믿는 신은 니가 만드세요임. 3판 4판 수석디자이너 둘이 내린 결론이 그거란 얘기.
qws2 / 당연한거 아닌가? 애초에 13시대는 패파의 골라이온이나 기존 D&D IP처럼 구체적인 세계관을 제시해주진 않잖아. 그게 곧 장점인 물건이고.
ㄴ설사 제시했다고 해도 웬지 별로 달라졌을 거란 느낌이 들지는 않음.
13시대가 3판과 4판의 결론이라는 건 비약 아닐까요. 다른 이야기일 뿐이지.
ㄴ 난 잘 모르니 노코멘트.
그럼 다른 문제라 치고, 차라리 felis가 성직자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플레이했다고 썰을 푸는 편이 사람들 설득하기 좋지 않을까. 이 상태에서 백날 그래봐야 'D&D'니까 이상의 반응이 나오기 힘듬.
그러게요. 취향 얘기가 더 많았는데 구체적인 사례 없이 얘기하다보니 별로 재밌는 이야기는 안 된 것 같은...
난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 한번 글로란사의 교단 하나 통짜 번역을 올려보겠음. 성직자 플레이에서 시사할 점이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