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빨을 하고 싶은 욕구야 TRPG를 하는 이상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롯이 그것만 있는 사람이 어딨겠음

좋은 이야기 만들고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도 분명 하고 싶을거란 말야

근데 저 글이 말하는 요건을 충족하고 또 플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우선

미리 준비되어 있는 시나리오를 어그러뜨릴만치 에고가 강하면서 여럿의 타인(최소 2~3인)에게 폐를 끼칠지도 모를 위험부담을 안고서도 행동할만한 동력이 있어야 하고

그이 튀는 행동을 하고서도 별 문제가 없을법한 눈치요 팀원들이 수긍하도록 만들 사교성과 친화력이 필요한데다

스테레오 타입을 벗어난 캐릭터를 연기하고 또 창의성 있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조리있게 묘사할 필력도 있어야 할것

거기다 마스터는 이러한 pl의 행동을 모두 커버를 쳐줄 만큼의 역량이 있어야할 것이고...

모든 사람이 이정도 능력치를 갖추어야만 망하지 않았을 판이면 어차피 망했을 판 아님?

이거는 플레이어들 태도의 문제로 국한될만한 게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