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진행할 때 선택에 따른 득실을 확실히 정해둬라나
실제 당하는 입장에선 드라마도 뭣도 아닌 걸 연출한답시고 선택의 핵심 포인트를 플레이어에게 숨기지 말아라. (최대한 오픈해라.)
자유도 운운하면서 아무 후크도 없이 애들 내던져버리느니 차라리 강제진행을 해서라도 선택을 이끌어내라...같은 건 괜찮지 않나?
전투 스탯만 맥스로 박아놓고 사회는 능력치 대신 말발로 때우는 게 RPG 고인물 플레이라 하는 풍조를 막아라도 취향은 타지만 작금에는 결국 사회 관련 룰링을 충실히 하거나 무작정 말발이 아닌 태그를 활용하는 식으로 해서 어떤 의미 시스템 자체가 이를 포용하게 됐고.
30년전 아재가 한 말이 지금까지 다 옳으면 그게 이상하지.
그때도 틀린 소리투성이었다고
그때 한 말 중에 맞는 것도 있다(O) 그때 한 말 중에 틀린 것도 있다(O) 그때는 맞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틀리게 된 거다(X)
순수하게? 아무튼 게임은 게임이다 라는 논리로 TRPG를 접근하려 들면서 캐릭터 플레이를 지양했었고, 그렇게 TRPG를 하면서도 또 그 안에서 뭔가 "성장"하도록 노오력해야 한다는 묘한 의식을 갖고 있었던 데서 현 시대든, 그 시대든 충분히 개소리로 들릴 만한 여지는 충분했던 양반이라 생각.
뭐 개인적으론 그 때나 지금이나 적당히 취사선택하면 되지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이거나 사문난적 취급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지금와서 의미없어진건 이젠 시스템이 그 사람 담론을 따라잡아버서...
뭐 그렇긴 한데 예에에전에 바바 이야기를 들고 왔을 때 갤이었나 아무튼 나온 이야기가 그래서 바바 주장 중에 뭘 받아들일 지 취사선택하는 그게 되는 놈은 애시당초 그놈 글을 읽을 필요가 없지 않냐~였는데 곰곰히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거 같더라고.
개인적으론 평소 생각하던거 비슷한 내용을 누가 정리해둔거 보니까 도움은 됐음. 근데 뭐 아무리 보험을 깔와놔도 내용이 욕먹기 좋을 내용들이라 ㅋㅋㅋㅋ
바바는 그래도 컨벤션이라도 열어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행동이라도 해보려고 했지 ㅋㅋ
바바가 맞는 말을 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만하고 편협한 꼰대인건 그 당시에도 똑같아서 별로..
사실 개소리도 믾이 하면 맞는게 나오는 법이라
캐릭터에게 어떤 기술이 없는데, 현실의 자신이 그런 지식이 있다고 캐릭터도 관련 RP를 하는 건 메타플레이지. 소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고인물 플레이가 아니라 그냥 메타플레이.
바바가 저 말하던 당시엔 그런 메타플레이를 잘하는 것이 실력이요, 더 나아가 마스터와 심리전을 하는 걸 요령이라 여겼지.
그건 아니지 않나? 바바 븅신론은 동의하는데 만일 B쪽에 보다 유리한 수정이 가해진다고 하면, 그것은 플레이어 B의 [연기력]이나 [표현력]이 세션에, 게임 내부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이 됩니다. 이것은 불합리합니다. 실제로 게임 내부 세계에서 설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플레이어 B가 아닙니다. 캐릭터입니다. 플레이어 B의 연기력이나 표현력이 게임 내부 세계에 영향을 준다 는 것은 있을 수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라고 본인도 깜
아니 당시 RPG판이 그래서 바바가 그렇게 깐 거라구.
지금 말하면 설마 그럴리가 하는 사람도 있겠는데, 정말 저 땐 저런 메타전개를 플레이어의 센스라고 생각했다구.
자신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가 알 법한 것과 자신의 지식을 일치시키는 게 제일 좋을거야. 자신이 하려는 역할에 대해 배경지식이 있으면 RP하기도 좋으니까. 그냥 좋을 뿐이야. 그거 가지고 마스터 재량으로 고양점 주는 것도 아니고 딱딱 이득이 있어버리면 좀 이상하지. 어떤 사람이 전사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데, 현실의 자신이 칼로 어떻게 싸우는 줄도 모르고 글도 잘 못쓰니 묘사가 지진부진하다고 쳐. 근데 그걸로 패널티를 주는 것도 이상하잖아. 그런 룰도 아닐건데.
그리고 소셜안찍은 놈이 제 딴에 고오급 어휘력으로 야부릴 턴다고 칠 때, 정작 소셜찍은 캐릭터가 파티에 따로 있으면 그건 더 안좋지. 그쪽으로 가야할 스포트라이트를 추가로 먹는거니까. 순수 마법사 플레이어가 유튜브에서 본 리히테나워 검술 묘사하면서 판정에 유리주고 데미지도 올려달라 그러면 되겠어?
뭐 어디서 꼬인 건진 모르겠는데, 바바 얘기가 그거야.
그리고 정말 지금보면 황당하지만 바바가 저 논의 들고 나왔을 때, 그렇게 야부리를 턴게 플레이에 더 열과 성을 다한 게 아니냐. 왜 거기에 대해 시스템적인 보상이 없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어낸 얘기가 아냐.
ㅋㅋ 난 그냥 말하는 거라 상관없음
난독
고장난 시계가 두번 맞았다고 멀쩡한 시계가 되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