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디앤디를 떠나서 서양 애들이 이런 스타일을 자주 쓰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면 명백한 초인(=인간 형상을 하고 있지만 물리적으로 인간이 불가능한 일을 함)인데 


초인은 아니고 인간의 한계에 달한 신체 능력에 극한의 기술로 어쩌고저쩌고 이런 묘사를 많이 한단 말이지 


다만 영화나 만화같이 연출을 맞춰서 짜넣을 수 있는 매체랑 다르게 게임에서는 그래서 이게 왜 초인이 아니라는건데? 싶은 상황이 더 많이 나오지


예를 들어서 (로어적으로) 레드 드래곤이 전력을 다해 뿜어낸 브레스는 사람을 태워버리는 건 물론이고 철도 손쉽게 녹이고 다른 불이 녹이지 못하는 금속도 녹여버리는 불꽃임


일정 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허허벌판에서 이런 브레스를 맞아도 살아남지. 심지어 상태 이상에 걸려서 아에 내성 굴림을 시도할 수 없는 상태라도 별로 상황은 달라지지 않음


결국 고레벨 캐릭터는 신체 내구성도 초인적이어야 정상임


하지만 저 미묘한 초인성을 선호하는 탓에 룰적으로 잠자는 중에 맞는 칼빵에는 의외로 취약하게 묘사됨


물론 무방비상태에서 찌른다고 무조건 죽는건 아니지만, 별다른 기술이 없는 일반인이 찌른 단검에도 죽을 확률이 어느 정도 있을 정도로 


룰적으로 따지면 둘 다 말이 되기도 하고 둘 다 말이 안 되기도 하니까 어떤 방면으로 묘사할지는 마스터의 선택임


나같은 경우는 그냥 레벨 올라갈수록 무협지 주인공마냥 명백한 초인이 되어간다고 묘사하는걸 선호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