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진 다이스앤챗 시절부터 D&D 3.5 위주로 OR하던 고인물임. 그때 당시 쓰던 닉네임은 ForgottenRealm인가 해서 포릴이라고 불렸을 거임.


룰북 직접 번역해서 읽던 사람이라 룰에 빠삭하고 파고들기 좋아하고 하는 사람이긴 한데


그 당시 디앤디 마스터들의 전형적인 단점인 권위주의적 설정적후 기질 + 자캐빠 기질이 있었고 자존심이 엄청 강했다.


다챗 시절에야 그냥 자기 캠페인에 종종 자캐질 하는 거 외에는 별달리 큰 특징 없이 오히려 네임드로 잘 지냈는데


다챗 망하고 IRC 망령이 되서 자기 아는 사람들끼리만 놀게 된 시점에선 자기 캠페인이랑 설정 파고들면서 점점 에고가 강해졌을 거임.


자기가 룰 파고들어서 수립한 빌드나 3.5 마법 사용 비법 같은 걸 '마도서'라고 엄청 아끼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는 자기가 만든 티알카페에서 룰 배울 의욕 없는 백수한테 새벽에 3시간 동안 IRC에서 쌍욕 박다가 못들어주겠단 사람들이 단체로 이주해서 카페가 폭발한 기억이 마지막임.


아마 네캅에서는 ㅁㄱㄹㅇ 사태 쯤부터 안 보이게 됐을 것.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와 사제관계를 맺을 만한 '아세레락'을 닉으로 쓰는 사람은 그사람밖에 안 떠오름.


근데 뇌출혈로 죽었어? 내가 알기론 껏해야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일 텐데.



그래도 오래 봤던 사람인데 명복을 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