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오프닝/엔딩 때 운을 띄울 때. 말고 더 있냐?


영햐 20도의 동토에서, 여러분들은 걷고 있습니다.

계속해 걷다 보면, 동사한 사람들이 얼음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다는


사각, 사각.

폭신하고, 서늘한 눈밭을 여러분들은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물통에 챙긴 식수는 진작에 얼어붙어 버렸고, 온기라고는 주위의 체온뿐일 것입니다.

계속해 나아가다 보면, 푸른색으로 물들어버린 시체들이 박제처럼 투명한 얼음 속에 갇혀있는 상태입니다.


쪽이 조금 더 분위기에 취할 기회를 주지 않는가?


물론, 그것도 잘 쓰면 좋은거고 안 써도 상관은 없다.













내용 전달만 명확하게 되어서, 서로간의 심상이 공유되고 그걸 가지고 캐릭터 간 티키타카만 된다면야.


멋들어지게 글을 써서 묘사나 RP를 하면 멋있겠다마, 그게 필수냐? 라고 물어본다면 아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들 한다.


그렘린 너는 익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빳빳이 처들고 있으니 다른 이들이 목을 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 않겠더냐.


내 너 같은 짐승을 게임하며 마주하지 않아 다행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