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영화 producers 에 삽입된 곡 keep it gay
여기서 gay라는 단어는 아까 누가 올린대로 '명랑하게' 라는 뜻이지만, 영상보면 알듯이 남성 성소수자 게이와 중의적 표현을 노리고 썼지.
이 영화가 pc하지 않은 영화냔건 또 다른 문제지만
어쨌건 이 노래에서조차 게이 조크를 쓰고 있음 (이 영화 장르가 블랙 코미디라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를 풍자하고 있지만)
PC하지 못한 발언은 사실 단어 그 자체의 사용보단 그 표현을 어떤 의도로 썼느냐가 판단기준이거든.
떡밥의 발단이 됐던 '게이득' 이란 단어가 pc하지 못하다고 하는건 사실 나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음...
왜냐면 그 글의 본문도 성소수자랑은 1도 상관없는 내용이었고...그냥 아무 생각없이 비슷한 단어를 갖다썼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듬.
이게 불편한 사람은 사실 게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부분이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라는 부분에서 pc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난 추측하는데
글쎄...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게이의 위상은 lgtb 중에서도 그나마 제일 높고, 이제 (적어도 공적으로는) 게이에 대한 혐오감을 공공연히 대중적 장소에서 말하는건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봄. 그렇다고 게이가 이제 소수자가 아니란 말은 아니고, 여전히 호모포빅한 발언은 pc하지 못한거지.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게이득이라는 말장난 정도로 게이인권이 무시당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않나싶음...
본문에서 게이 희화화나 대상화가 이뤄졌다면 모를까...
그리고 등신이란 말은 원래는 등신불에서 온 말임.
그러니 누구보고 등신이라고 말하면 그건 모욕이 아니냐고 물어본다면...아니라고 말할 사람들 많겠지?
마찬가지로 gay가 명랑한 이라는 용어로 쓰인건 꽤 오래전의 일임.
말하자면 고리타분한 용례란거.
결론
1. 게이득이란 단순한 단어 하나만으로 성소수자 비하라고 보는건 좀 예민한거같다
2. 그거랑은 별개로 gay란 용어가 명랑한이란 뜻이니까 성소수자 비하 아니라고 말하는건 막 갖다붙이는 궤변인거같다
1,2 둘다 걍 아무생각 없이 내뱉은 드립인데 그걸 죽자고 덤벼들어 이 상황이 생긴듯
육봉낙타는 판갤에서나 여기서도 똑같네
게이 대상화 하지 말라길래 그럴 의도 없었다는 뜻에서 한 변명 이었던 거 인정합니다. 처음엔 게(시판)이(용자의 관심을)득(했다)는 식으로 무리수까지 뒀음. 난 정말 비하 의도 없었다고.
본문에 좀 누락된 논리구조가 있어서 첨언하자면, 게이의 공개적 사회위상이 예전보다는 높아졌기 때문에 저 정도는 무해하다고 느낄만큼은 사회에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생각한거. 물론 아직도 미 남부에선 밤에 게이 집 찾아가서 린치하는 미개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맨 처음에 내가 했던 말은 "게이 대상화하지 말아라"였지. 그게 엄청 불편했나봄
115.139// 내가 보기에도 그냥 아무 생각없어보였음
라이스밋//그게 게이 대상화인지는 잘 모르겠음....그냥 유의어로 말장난 친 정도로 봤는데.
사람은 일관성이 있게 살아야합니다.
디씨가 원래 아무생각 없이 맘편하게 얘기싸지른데 아니었냐
ㄴ일관성있는 디시병신 ㅇㅈ합니다...
유의어로 말장난 친 거 맞지. 근데 그 대상이 정확히 "게이" 가리키는 거 맞잖아. 왜 게이라는 존재가 농담거리가 되냐는 거지. 백인이 와서 아시안 눈 찢어진 거 흉내내면서 웃기려고 한다고 생각해 봐. 아시아인들이 실제로 백인과는 다른 눈의 형태를 가진 건 사실이야. 그럼 그건 대상화가 아닌 것인가?
라이스밋//눈찢고 칭챙총하는건 명백히 대상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의도가 있고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캐치할 수 있으니까.
게이득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게이를 대상화하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210.100아, 그 자리에서 백인이 10명이고 동양인은 너 한 명이라고 해도, 그래서 10명은 캐치 못하고 오직 너 혼자만 캐치했다고 해도, 그건 대상화가 맞아.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이 많고 적고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사실 난 게이득보단 트위터에서 '호모나 섹상에' 하고 떠드는게 훨씬 게이 대상화같은데...그거나 검열하시는게
ㄴ이미 당하고 있지
그리고 210.100이 하나 더 간과하고 있는 거, 한국에서 게이의 위상은 미국처럼 높지 않아.
라이아조시 난 아조시가 했던 말이 불편했다기보다 아조시한테 '아무 생각 없이 성소수자 차별이나 일삼는 몰지각하고 무식한 인간'취급 받는게 화가 난거야. 왜냐면 난 그럼 사람이 아니고 라이 아조시가 하는 말들은 날 끊임없이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거든.
115.139야. 너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부분을 고쳐야지 왜 날 자꾸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너의 마음의 평온을 얻으려고 하냐.
그리고 나는 너한테 그렇게 심한 말 한 적 없어. 그냥 "게이 대상화하지 마라"라고 했더니 니가 처벌만 안 받으면 돼! 이렇게 반응했잖아.
ㄴㅇㅇ?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ㄴ잊어먹었군...어쨌거나 나는 너가 말한 것처럼 몰지각하고 무식하다고 너한테 말한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