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세계를 좀더 발전시키기 위해 틀린 것을 지적한다고 겉으론 말하지. 스스로 그렇게 믿는 사람들도 있고.
근데 이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길 남과 비교해서 우위에 서야 직성이 풀려. 그래서 조금이라도 허점을 보이는 목표를 발견하면 지적하는 거야. 이럴 때 제일 쓰기 쉬운 무기가 공공선에 대한 것들이지. 사회에서 선하다고 인정받은 것들이라 그 자체를 반박하면 악이 되어버리거든.
그렇게 목표를 잡아서 지적하면 비로소 안심하게 돼. 나는 저 사람보다 정당하다. 그러니까 우월하다. 오늘도 내가 옳지 못한 자를 수정해서 사회와 세계에 보탬이 됐다. 나는 살아 있을 가치가 있다. 우매한 것들과는 다르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지.
그게 노예 도덕이다. 망할야! 죽창을 맞아라!
악의적인 해석임
공공선 지지하는 사람들 한번에 후려쳐서 글쓴이가 자존감을 얻는 부분? ㅎㅎ
자존감을 땜빵하기 위해 공공선을 주장하는지 진짜로 그게 중요하다고 여겨서 공공선을 주장하는지 어떻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