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엔 디시 놈들이 '우리가 다른 지역, 인종, 성별에게 온갖 차별적 드립을 치지만 우리도 우리에게 쏟아지는 차별적 드립들을 웃어넘기니까 상관 없다'란 논리를 내세우고, 헬센징이나 똥송 드립칠 땐 '아, 정말 그런가? 그렇다면 난 개인적으로 괜찮다 보는데'라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좀 더 지켜보다 메갈이 생기고 단체로 발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놈들은 정말로 자기들한테 쏟아지는 죽창을 웃으며 받아 넘겼던 게 아니라 그냥 '우리 중에서도 병신들이 있고 멀쩡한 제가 사과드림 ㄲㄲ'라는 스탠스일 뿐이었다는 걸 깨달음. 내가 속한 집단에 원치 않게 끼어있는 '병신들' 때문에 욕 먹는 건 상관 없지만 자기가 사실 그 '병신들' 중 하나라고 지적받는 건 참을 수 없었던 것. 그 이후론 이놈들이 우린 욕 하는 것도 욕 먹는 것도 당당하다 이딴 개드립 치는 거 안 믿는다
정말 자기도 죽창 맞으면서 웃고 즐길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다른 집단 가지고 노가리 까거나 합성 사진 내지 만화 같은 거 만들때 조심하기라도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우리가 개새끼라는 사실을 인정이라도 하던가. 둘 중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하면서 찌질대고 있는 모습 보면 걍 솔직히 윤리고 pc고 다 거르고 봐도 그냥 존나 쫄보 같아 보임
통들통구이와 통수홍어 드립, 한남충실잦과 김치녀허벌드립도 다 인정해야 말이됨. 그런데 인정하거나 말거나 그냥 쓰고싶은 인간은 쓰고 까고싶은 인간은 까고 하나는 까는데 반대는 빨면 까고 그러는 법인지라. 마찬가지로 진심으로 하나도 안 쓰려고 다 까겠다는 사람의 경우 법 만들겠다는 게 아니면 말릴 이유따위는 없음.
그런데 요즘 헬조선 탈조선 드립은 신문이나 국회의원이 언급까지 하며 정부비판이나 젊은세대비판에 사용할 정도로 많이들 치지 않나? PC지지자들은 그것도 역시 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