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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글 진행에 맞춰서 하나하나 내 입장 이야기 해봄



1. 뱃놈은 저놈이 같이 시켜달라고 부른 지인이고


맞음. 최근 dm으로 던월 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혹시 싶어서 불러봤는데 같이 한다고 함.

내가 억지로 밀어붙인 건 아니고 GM쪽도 허락을 했음.



2. 근데 씨발 캐메를 못끝냄. 던월처럼 간단한 룰 캐메를 경험자라는 양반이 하루동안 완성 못시킨 것도 존나 어이 없는데


캐메를 못 끝냈다. 이것도 맞는 말임. 스탯과 액션을 넣기는 했지만 1렙 세션이라 사실상 일러 + 백스가 전부니까.

그리고 하루 만에 왜 못 끝냈냐고 물으면 나로서는 고민을 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음.


무엇에 대한 고민이냐? 바로 GM의 캠페인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부른 지인 때문에.



백스를 짜기 위해 세션 시놉시스를 물어보았는데 그런 건 없다고 함.

댄디면 몰라도 던월은 아예 룰적으로 그런 걸 쓰지 않는다고, 쓰는 것이 이상하다고, 때문에 PC들의 백스에 맞춰서 즉석으로 진행을 한다고 했음.

물론 같은 룰이라도 GM 스타일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르니 내가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아예 노베이스에서 백스 만드는 건 애초에 컨셉 잡혀 있지 않는 이상 머리 좀 써야한다는 거 다들 알 거임.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내가 지인을 불러왔듯, GM도 마찬가지로 지인을 불러옴.

그런데 디코방 들어와서 하는 첫 인사가 저랬음.

물론 이상한 건 아니지만, GM 제외 전부 처음 보는 인원인데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여 굉장히 쎄했음.

플 들어가서 문제가 없으면 상관없기는 하지만, 플 하기 이전에는 감으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좀 그랬지.


첫 인상만 보고 판단하는 건 이상한 것 아니냐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토요일에 디코방 만들고, 당장 월요일 시작인 여유기간 이틀이 전부라 뭔가 사람을 파악할 시간도 촉박했음.

그래서 고민을 해봤음


내가 이 GM의 세션을 100% 제대로 집중 못할 것 같고, 또 취미임에도 즐거울 것 같지 않은데 해야 하느냐?


결론은 아니다로 나옴.

그래서 그냥 컴퓨터 고장 났다고 거짓말하고 디코 방 나왔음.

솔직하게 '님 세션 개노잼 예상에 하다가 유튜브 볼 것 같아서 못할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 적당한 핑계를 대는게 좋아보여서.

피해를 입은 다른 PL분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음. 이 글 작성 후 DM으로 개인 사과를 드릴 예정.


여튼 미스릴님. 이제와서 솔직히 말하자면 님 세션 좆노잼일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그때 솔직히 말씀 못 드리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추가로 듀오 탈주라고 했는데, 내가 지인이라고 부른 사람의 탈주는 나도 모르는 일임.

그리고 던드 플 반토막 난 것도 왜 내 잘못인지 모르겠고. 애초에 난 DND 한다고 한 적도 없음;


댓글에 관한 것도 잘 모르겠음; 기억이 안 남. 내가 최근에 세션 시작 전에 나온 건 비시머 + 원래 하던 댄디 세션(이건 정말 문제가 발생) 인데
그거 제외 다른 세션에서 내가 탈주를 했다면 그것도 정말 머리 숙여 사과를 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