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딸감 취급하는 페티시즘 야동 보는 걸 들켜서 한 소리 들으면, 그걸 정당화 하려 들지는 않잖아? 나도 이게 존나 부끄러운 짓인 거 아니까.
근데 이게 영화나 게임, 드라마의 소프트 포르노 성향으로 옮겨 갈 경우 '이건 수위가 약하니까 문제될 게 아니야!'라고 항변하게 되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소위 pc 쪽 사람들을 빡치게 만드는 거 아닌가 싶다.
내가 볼땐 하던 대로 하면 됨. 익명 게시판이니까 그 정도 욕 먹는 부담은 감수하고 길티 플레저를 추구하겠다, 그러면 상대도 더 할 말이 없을테고. (존나 노답이라 생각은 하겠지만)
익명 게시판에서조차 욕먹는다니 짜증난다, 그럼 더 깊고 어두운 웹 커뮤니티를 찾거나 만들어 숨거나, 그것도 힘들면 그냥 혼자서 보고 딸치면 됨
너말 들으니까 너말도 맞는거 같다
요는 최소한 왜 내가 하는 덕질이 욕을 처먹을 짓인지 자각은 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 법적으로 잡혀가지 않는 거랑 사회적으로 욕먹을 근거가 충분한 짓인가는 별개니까.
술 처마시면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이걸 증명하는 연구 결과는 산처럼 쌓여 있고 음주자들 본인도 이걸 부정 못하지만 그래도 술은 처마시잖아. 대신 알콜 중독이나 만취 후 깽판 같은 걸 조심하려고 노력은 해야겠지. 근데 한국 같은 경우는 만취하고 덮치거나 차 몰고 사고 내면 봐주는 분위기가 있잖아? 이거 보고 빡치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거란 밀이지.
지금 pc 쪽 사람들이 보는 상태도 이 꼬라지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내 경우에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글쎄, 난 별로 예민하지는 않은 편이라 야동을 보는 거 자체로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하진 않아. 근데, 나조차 불편해질 정도의 음담패설을 공공연히 하면서도 그 대상이 하드코어 포르노가 아니라 그냥 성인영화인데 이정도가 뭐 어떠냐는 식으로 반응하면 불편하다... 정도로 비유하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