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생각을 하는 플레이어가 많은 거 같아
나쁘다는 건 아님
나도 현생 X 같을 때 게임에서도 억까당하면 진짜 기분 개 구리더라고
그런데 나는 원래 TRPG를 하는 이유가 대리체험 때문이었거든?
내 캐릭터가 꼭 영웅이 되어야 한다기보다는, 내가 평소에 겪을 수 없는 상황을 체험하고 겪어보는게 중요해서
로어나 세계관에도 관심 많고 PC가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래서 하드코어한 룰들도 크게 꺼리지 않는 편이었어.
그래서 마스터링할때도 쉽게 쉽게 되면 재미가 없고, 고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플레이어들 반응을 보면, 결국 게임에서는 쉽게 승리하고 잘나가길 원하는 경우가 많더라.
내가 서사를 기가 맥히게 쌓는 GM이었다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줄수도 있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한 세션 내에서, 적어도 두 세션 안에서는 사이다를 맥여줘야 되더라고.
플레이어를 너무 어화둥둥 해주고만 싶지는 않지만, 결국 재미있게 만들어줘야 나도 즐겁고말야.
웹소설도 사이다패스 이야기가 많던데, 티알피지도 그런 세션을 원하는 플레이어가 많은 거 같다.
근데 그 이유는 세상이 살기 X같아서인거 같음.
TR하는 찐따들이 여기 말고 언제 주인공되고 스포트라이트 받아보겠어
구 트윗 같다고? 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