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시작할 때 네 마리의 용이 있었습니다.

네 마리의 용으로부터 계절이 생겼고

계절로부터, 일곱 마리의 기후의 용이 태어났으며

기후로부터, 열 세 마리의 지형의 용이 태어났습니다.

초원을 가로지르는 바람, 부드러운 햇살,

암수 한 쌍의 짐승, 번성하는 도읍.

모두가 용의 숨결이 만들어낸 생명

스물 네 마리의 용으로부터, 세계는 무수히 태어나고

깨어나는 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또 다시

세계는 용의 알

용인과 여행자가 품은 이 세계에는

어떤 용이 깨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