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공산당을 이길 자신은 도무지 없는데...

그래도 내가 경험했던 썰 하나만 들어봐봐봐봐




어떤 마스터가 네이버 카페에 던전월드 장편 플레이어 3명을 구인한다고 글 올림.

나도 지원했고... 간단 면접 후에 3명이 선발 됨.. 근데 한명이 나가서 다시 한명을 새로 구인함.

그 다음 첫째날 세션을 진행했음.

세션 끝나자마자 마스터는 잠수하고, 플레이어들끼리.. 재밌었다.. 아쉬웠던 점은 뭐다.. 앞으로 어떻게 하자.. 하면서 피드백 나눔

플레이어 중 하나가 "마스터님은 어떠셨어요?"라고 물어보니, 잠수하고 있던 마스터가 로그아웃함.

결국 플레이어들도 적당히 피드백하다가 로그아웃함.

그리고 다음날 장기세션 디코방에 마스터의 공지가 올라옴.

우리 모두 피드백을 하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세션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따라서 마스터의 권한으로 우리 팀 모두를 대표하여 이 세션을 터트리겠습니다.






마스터가 세션이 재미없었을 수도 있음. 그래서 더이상 마스터링을 하기 싫었을 수도 있음. ㅇㅈ


플레이어 중에 빌런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가 빌런이었을 수도 있음. ㅇㅈ


다 인정하는데.... 본인이 재미없으면 "내가 재미없다" 하면 되고, 본인이 빌런 때문에 빡쳤으면 "내가 빡쳤다" 하면 되는거 아님???


저는 사실 초능력자인데.. 초능력을 사용해서 여러분들의 속마음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재미가 없으니까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제가 팀을 터트리겠습니다.....????


팀이 터지는 건 내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 추가 -----


너무 기가 막혀서 그때 턀갤에 공개적으로 죽창찌르는 글을 썼었는데...


마스터가 본인등판해서 갑자기 나 때문에 팀을 터뜨린거라고 하면서 로그까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진흙탕 싸움 시작함.


난 찔리는거 없다고 로그까라고 하니까 다른 분들의 동의를 못 얻었다고.. 로그 까지 말자고 함..


그러고나서 디코방에서는 구인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마스터링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흙탕싸움 그만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죽창글 삭제하고 나도 한동안 턀 접었었음.